이정후 ‘장기 부상 가능성도?’ 김하성까지 ‘코리안 메이저리거’ 나란히 부상

입력 2024.05.13 (10:56) 수정 2024.05.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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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코리안 듀오’ 이정후, 김하성이 경기 도중 다쳐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오늘(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 1회초 수비를 하다가 다쳤습니다.

1회초 2사 만루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쫓아가던 중견수 이정후는 공을 잡으려고 점프했으나 펜스와 충돌한 뒤 쓰러졌습니다.

어깨 통증을 호소한 이정후는 곧바로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교체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신시내티전을 마치고 이정후의 상태에 대해 처음에는 ‘관절 분리’라고 설명했다가, 이후 ‘어깨 탈구’라고 정정했습니다. 어깨 탈구의 경우 장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상대 투수의 투구에 맞고 경기에서 빠졌습니다.

김하성은 LA다저스전에서 4회 상대 선발 워커 뷸러의 시속 94.4마일(약 152㎞) 몸쪽 싱커에 왼쪽 손등을 강타당했습니다.

김하성은 일단 1루에 걸어 나갔고, 후속 타자 루이스 아라에스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아웃 돼 더그아웃으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5회 초 시작과 동시에 타일러 웨이드에게 유격수 자리를 넘기고 교체됐습니다.

앞서 2회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1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로 경기를 마쳐 시즌 타율이 0.209에서 0.208로 소폭 내려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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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 ‘장기 부상 가능성도?’ 김하성까지 ‘코리안 메이저리거’ 나란히 부상
    • 입력 2024-05-13 10:56:17
    • 수정2024-05-13 10: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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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코리안 듀오’ 이정후, 김하성이 경기 도중 다쳐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오늘(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 1회초 수비를 하다가 다쳤습니다.

1회초 2사 만루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쫓아가던 중견수 이정후는 공을 잡으려고 점프했으나 펜스와 충돌한 뒤 쓰러졌습니다.

어깨 통증을 호소한 이정후는 곧바로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교체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신시내티전을 마치고 이정후의 상태에 대해 처음에는 ‘관절 분리’라고 설명했다가, 이후 ‘어깨 탈구’라고 정정했습니다. 어깨 탈구의 경우 장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상대 투수의 투구에 맞고 경기에서 빠졌습니다.

김하성은 LA다저스전에서 4회 상대 선발 워커 뷸러의 시속 94.4마일(약 152㎞) 몸쪽 싱커에 왼쪽 손등을 강타당했습니다.

김하성은 일단 1루에 걸어 나갔고, 후속 타자 루이스 아라에스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아웃 돼 더그아웃으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5회 초 시작과 동시에 타일러 웨이드에게 유격수 자리를 넘기고 교체됐습니다.

앞서 2회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1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로 경기를 마쳐 시즌 타율이 0.209에서 0.208로 소폭 내려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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