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도 온라인 도매 거래”…농수산물 유통단계 줄인다

입력 2024.05.13 (13:48) 수정 2024.05.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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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락시장 같은 공영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으로 직접 거래하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이 확대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늘(13일) 서울 서초구의 aT센터 안에 있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24일부터 수산물도 온라인 거래 품목에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출범해 청과와 양곡, 축산물 등을 거래하고 있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에 수산물을 포함하고, 시장 이름도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으로 바꾼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지에서 공영 도매시장에 출하하면 경매와 중도매인을 거쳐 소매처로 유통되던 방식에 비해, 온라인 도매시장은 산지와 소매처를 바로 연결해 유통단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산물의 경우 산지 위판장과 소비지에서 두 번 경매를 하는 데다 아침 경매 시간에 맞추기 위해 위험한 야간 작업을 하는 어민들이 많았다며, 온라인 도매시장을 이용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통합물류센터를 확충하고 판매자에게 물류비의 50%를 지원하는 한편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등 체계를 잡아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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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3 13:48:05
    • 수정2024-05-13 14:14:54
    경제
서울 가락시장 같은 공영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으로 직접 거래하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이 확대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늘(13일) 서울 서초구의 aT센터 안에 있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24일부터 수산물도 온라인 거래 품목에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출범해 청과와 양곡, 축산물 등을 거래하고 있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에 수산물을 포함하고, 시장 이름도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으로 바꾼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지에서 공영 도매시장에 출하하면 경매와 중도매인을 거쳐 소매처로 유통되던 방식에 비해, 온라인 도매시장은 산지와 소매처를 바로 연결해 유통단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산물의 경우 산지 위판장과 소비지에서 두 번 경매를 하는 데다 아침 경매 시간에 맞추기 위해 위험한 야간 작업을 하는 어민들이 많았다며, 온라인 도매시장을 이용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통합물류센터를 확충하고 판매자에게 물류비의 50%를 지원하는 한편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등 체계를 잡아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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