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0대 제자리 걸음…코스닥 1% 넘게 하락

코스피가 소폭 하락하면서도 2,720선을 지켰습니다.

오늘(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2포인트, 0.02% 내린 2,727.2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7포인트, 0.28% 오른 2,735.20으로 시작해 장 초반 하락 폭을 키웠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장 막판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0억 원, 기관은 180억 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132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상황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현지 시각 14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 15일 4월 소비자물가(CPI) 발표 등을 앞두고 지켜보는 분위기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3포인트, 1.13% 내린 854.43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전 오른 1,368원 2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