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브라질 강타한 대홍수…147명 사망, 120여 명 실종

입력 2024.05.14 (20:37) 수정 2024.05.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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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브라질입니다.

남부를 덮친 대홍수로 지금까지 140명 넘게 숨졌습니다.

필사의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물이 가득 찬 도로, 스티로폼 보트에 의지한 채 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마을 곳곳의 건물들은 무너져 내린 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브라질 남부를 강타한 폭우, 그로 인한 홍수가 잇따르면서 현지 시각 13일 정오 기준, 14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칼란/지역 주민 : "수위가 내려가지 않고 물도 깨끗하지 않아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큽니다. 모든 것을 잃었어요. 자동차도요."]

구조용 보트가 전복돼 실종됐던 젖먹이 쌍둥이 중 한 명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자는 120여 명 부상자도 800명이 넘습니다.

주택 유실과 침수 등 전체 피해자 수는 211만 5천여 명이고, 구조한 동물 숫자도 만 8백여 마리에 달합니다.

침수된 도심에서 물이 완전히 빠지기까지 최대 두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다시 비가 내릴 거란 예보가 전해지면서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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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5-14 20: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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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브라질입니다.

남부를 덮친 대홍수로 지금까지 140명 넘게 숨졌습니다.

필사의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물이 가득 찬 도로, 스티로폼 보트에 의지한 채 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마을 곳곳의 건물들은 무너져 내린 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브라질 남부를 강타한 폭우, 그로 인한 홍수가 잇따르면서 현지 시각 13일 정오 기준, 14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칼란/지역 주민 : "수위가 내려가지 않고 물도 깨끗하지 않아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큽니다. 모든 것을 잃었어요. 자동차도요."]

구조용 보트가 전복돼 실종됐던 젖먹이 쌍둥이 중 한 명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자는 120여 명 부상자도 800명이 넘습니다.

주택 유실과 침수 등 전체 피해자 수는 211만 5천여 명이고, 구조한 동물 숫자도 만 8백여 마리에 달합니다.

침수된 도심에서 물이 완전히 빠지기까지 최대 두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다시 비가 내릴 거란 예보가 전해지면서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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