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자유세계가 함께해” 키이우 바에서 ‘깜짝 기타공연’

입력 2024.05.15 (08:18) 수정 2024.05.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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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각 14일 수도 키이우의 한 바에서 ‘깜짝 공연’을 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예방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청바지에 검은 셔츠 차림으로 라이브바 ‘바르만 딕탯’(Barman Dictat)을 찾았습니다.

여기서 그는 현지 밴드 ‘19.99’의 연주 중간에 합류해 닐 영의 1989년 발표곡 ‘록킹 인 더 프리 월드’(Rockin‘ in the Free World)를 기타 연주를 곁들여 가며 불렀습니다.

무대에 오른 블링컨 장관은 “당신들의 군인들과 시민들은 특히 북동부 하리키우에서 극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국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세계가 여러분과 함께하고, 자유세계가 여러분과 함께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달 미국 의회가 약 6개월간 표류했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608억 달러(83조 원)를 통과시킨 뒤 미국 각료급 고위 당국자로는 처음 우크라이나를 찾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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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5 08:18:02
    • 수정2024-05-15 08:52:04
    국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각 14일 수도 키이우의 한 바에서 ‘깜짝 공연’을 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예방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청바지에 검은 셔츠 차림으로 라이브바 ‘바르만 딕탯’(Barman Dictat)을 찾았습니다.

여기서 그는 현지 밴드 ‘19.99’의 연주 중간에 합류해 닐 영의 1989년 발표곡 ‘록킹 인 더 프리 월드’(Rockin‘ in the Free World)를 기타 연주를 곁들여 가며 불렀습니다.

무대에 오른 블링컨 장관은 “당신들의 군인들과 시민들은 특히 북동부 하리키우에서 극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국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세계가 여러분과 함께하고, 자유세계가 여러분과 함께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달 미국 의회가 약 6개월간 표류했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608억 달러(83조 원)를 통과시킨 뒤 미국 각료급 고위 당국자로는 처음 우크라이나를 찾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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