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과 정의 수호”…푸틴 “양국협력으로 세계 안정”

입력 2024.05.16 (14:19) 수정 2024.05.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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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16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중국 외교부와 관영 CCTV,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늘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한 소인수 회담에서 “오랜 친구인 존경하는 푸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환영한다”며 푸틴 대통령의 다섯 번째 임기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러시아와) 손잡고 세계의 공평과 정의를 지킬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기회주의적인 것이 아니고, 누군가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양국 협력은 세계 무대에서 안정화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는 중국의 4대 무역 상대국이 됐다”며 첨단 기술과 혁신, 인프라 건설, 운송 분야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오늘 소인수 회담에는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대행과 데니스 만투로프 제1부총리, 중국 허리펑 부총리와 왕이 외교부장 등이 배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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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6 14:19:35
    • 수정2024-05-16 14:21:37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16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중국 외교부와 관영 CCTV,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늘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한 소인수 회담에서 “오랜 친구인 존경하는 푸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환영한다”며 푸틴 대통령의 다섯 번째 임기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러시아와) 손잡고 세계의 공평과 정의를 지킬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기회주의적인 것이 아니고, 누군가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양국 협력은 세계 무대에서 안정화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는 중국의 4대 무역 상대국이 됐다”며 첨단 기술과 혁신, 인프라 건설, 운송 분야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오늘 소인수 회담에는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대행과 데니스 만투로프 제1부총리, 중국 허리펑 부총리와 왕이 외교부장 등이 배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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