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가 0.07% 상승…“1년 내내 올랐다”
입력 2024.05.16 (14:23)
수정 2024.05.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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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4/05/16/20240516_yTwGzw.jpg)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52주, 1년 내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6일) 발표한 ‘5월 둘째 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7% 올랐습니다.
이런 서울 전셋값 상승세는 52주 연속 이어졌는데,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2년 5월 이후 네 번째로 긴 상승 기록입니다.
이는 역세권과 대단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계속 이어지지만 매물 부족 현상이 여전하고, 최근 아파트 매수 심리가 주춤하면서 전세 수요도 늘어난 점 등이 함께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개 구 가운데 최근 입주 물량이 몰린 강동구(-0.01%)를 제외한 모든 구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특히 중구(0.15%), 은평구(0.15%), 노원구(0.13%), 성북구(0.12%) 등 강북권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인천과 경기 지역의 전세가격도 각각 0.12%, 0.07% 상승하며 수도권 상승률이 0.08% 올랐습니다.
이러한 수도권 상승률에 힘입어 전국 전세가도 0.03% 올랐습니다.
반면 지방 전셋값은 0.02% 하락하며 지역별 온도 차를 나타냈습니다.
5대 광역시는 0.01% 하락했고, 세종은 신규 입주 물량으로 인한 매물 적체로 0.15% 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 1년간의 상승 폭은 5%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2000∼2022년의 전세 급등기 같은 상황이 재현되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6일) 발표한 ‘5월 둘째 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7% 올랐습니다.
이런 서울 전셋값 상승세는 52주 연속 이어졌는데,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2년 5월 이후 네 번째로 긴 상승 기록입니다.
이는 역세권과 대단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계속 이어지지만 매물 부족 현상이 여전하고, 최근 아파트 매수 심리가 주춤하면서 전세 수요도 늘어난 점 등이 함께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개 구 가운데 최근 입주 물량이 몰린 강동구(-0.01%)를 제외한 모든 구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특히 중구(0.15%), 은평구(0.15%), 노원구(0.13%), 성북구(0.12%) 등 강북권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인천과 경기 지역의 전세가격도 각각 0.12%, 0.07% 상승하며 수도권 상승률이 0.08% 올랐습니다.
이러한 수도권 상승률에 힘입어 전국 전세가도 0.03% 올랐습니다.
반면 지방 전셋값은 0.02% 하락하며 지역별 온도 차를 나타냈습니다.
5대 광역시는 0.01% 하락했고, 세종은 신규 입주 물량으로 인한 매물 적체로 0.15% 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 1년간의 상승 폭은 5%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2000∼2022년의 전세 급등기 같은 상황이 재현되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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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전세가 0.07% 상승…“1년 내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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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16 14:23:36
- 수정2024-05-16 14: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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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52주, 1년 내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6일) 발표한 ‘5월 둘째 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7% 올랐습니다.
이런 서울 전셋값 상승세는 52주 연속 이어졌는데,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2년 5월 이후 네 번째로 긴 상승 기록입니다.
이는 역세권과 대단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계속 이어지지만 매물 부족 현상이 여전하고, 최근 아파트 매수 심리가 주춤하면서 전세 수요도 늘어난 점 등이 함께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개 구 가운데 최근 입주 물량이 몰린 강동구(-0.01%)를 제외한 모든 구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특히 중구(0.15%), 은평구(0.15%), 노원구(0.13%), 성북구(0.12%) 등 강북권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인천과 경기 지역의 전세가격도 각각 0.12%, 0.07% 상승하며 수도권 상승률이 0.08% 올랐습니다.
이러한 수도권 상승률에 힘입어 전국 전세가도 0.03% 올랐습니다.
반면 지방 전셋값은 0.02% 하락하며 지역별 온도 차를 나타냈습니다.
5대 광역시는 0.01% 하락했고, 세종은 신규 입주 물량으로 인한 매물 적체로 0.15% 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 1년간의 상승 폭은 5%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2000∼2022년의 전세 급등기 같은 상황이 재현되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6일) 발표한 ‘5월 둘째 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7% 올랐습니다.
이런 서울 전셋값 상승세는 52주 연속 이어졌는데,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2년 5월 이후 네 번째로 긴 상승 기록입니다.
이는 역세권과 대단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계속 이어지지만 매물 부족 현상이 여전하고, 최근 아파트 매수 심리가 주춤하면서 전세 수요도 늘어난 점 등이 함께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개 구 가운데 최근 입주 물량이 몰린 강동구(-0.01%)를 제외한 모든 구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특히 중구(0.15%), 은평구(0.15%), 노원구(0.13%), 성북구(0.12%) 등 강북권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인천과 경기 지역의 전세가격도 각각 0.12%, 0.07% 상승하며 수도권 상승률이 0.08% 올랐습니다.
이러한 수도권 상승률에 힘입어 전국 전세가도 0.03% 올랐습니다.
반면 지방 전셋값은 0.02% 하락하며 지역별 온도 차를 나타냈습니다.
5대 광역시는 0.01% 하락했고, 세종은 신규 입주 물량으로 인한 매물 적체로 0.15% 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 1년간의 상승 폭은 5%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2000∼2022년의 전세 급등기 같은 상황이 재현되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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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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