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마냥 축하만 할 수 없는 환경…호민관 역할 다해야”

입력 2024.05.16 (16:46) 수정 2024.05.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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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신규 보임 및 전보된 검사장들을 만나 “마냥 축하만 할 수 없는 어려운 환경”이라면서 ‘옳은 일’을 ‘옳은 방법’으로 ‘옳게 하는’ 검찰이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16일) 신규 보임 및 전보된 39명의 검사장들로부터 보직변경 인사를 받고 오찬을 함께하며 “어려울수록 초심과 기본으로 돌아가 검찰의 존재 이유를 깊이 살펴보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수사나 김건희 여사 고가 가방 수수 의혹 수사 등을 둘러싸고 수사의 정당성을 의심하는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안동완·손준성·이정섭 검사의 탄핵 심판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 리더들의 바르고 겸손한 자세를 수차례 당부했습니다.

이 총장은 “검찰의 리더인 여러분들은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공사간에 바르고, 반듯하게 생활하고 일해달라”면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여러분의 땀과 눈물을 요구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검찰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지역민들이 집, 학교, 직장, 길거리에서 안전하고 평온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지역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호민관(護民官) 역할에 매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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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석 검찰총장 “마냥 축하만 할 수 없는 환경…호민관 역할 다해야”
    • 입력 2024-05-16 16:46:18
    • 수정2024-05-16 16:47:54
    사회
이원석 검찰총장이 신규 보임 및 전보된 검사장들을 만나 “마냥 축하만 할 수 없는 어려운 환경”이라면서 ‘옳은 일’을 ‘옳은 방법’으로 ‘옳게 하는’ 검찰이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16일) 신규 보임 및 전보된 39명의 검사장들로부터 보직변경 인사를 받고 오찬을 함께하며 “어려울수록 초심과 기본으로 돌아가 검찰의 존재 이유를 깊이 살펴보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수사나 김건희 여사 고가 가방 수수 의혹 수사 등을 둘러싸고 수사의 정당성을 의심하는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안동완·손준성·이정섭 검사의 탄핵 심판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 리더들의 바르고 겸손한 자세를 수차례 당부했습니다.

이 총장은 “검찰의 리더인 여러분들은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공사간에 바르고, 반듯하게 생활하고 일해달라”면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여러분의 땀과 눈물을 요구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검찰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지역민들이 집, 학교, 직장, 길거리에서 안전하고 평온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지역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호민관(護民官) 역할에 매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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