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 투척’ 인천, 홈 5경기 응원석 폐쇄·제재금 2천만원 징계

입력 2024.05.16 (17:22) 수정 2024.05.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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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관중의 그라운드 집단 물병 투척 사태와 관련해 프로축구 인천 구단이 홈 5경기 응원석 폐쇄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늘(16일) 제8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인천 구단에 홈 5경기에서 응원석을 폐쇄한 채 개최할 것을 명령하고, 제재금 2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12라운드 경기에서 인천이 서울에 2대 1로 패한 직후 인천 홈 팬들이 그라운드를 향해 집단으로 수십 개의 물병을 던졌고, 이 과정에서 서울 기성용이 날아온 물병에 급소를 맞는 등의 사고가 일어난 데 따른 징계입니다.

아울러 연맹은 서울 골키퍼 백종범에게도 제재금 7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백종범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인천 서포터스를 향해 양팔을 들고 주먹을 불끈 쥐며 승리의 포효를 했고, 이에 자극받은 인천 팬들의 '물병 투척'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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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6 17:22:17
    • 수정2024-05-16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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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관중의 그라운드 집단 물병 투척 사태와 관련해 프로축구 인천 구단이 홈 5경기 응원석 폐쇄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늘(16일) 제8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인천 구단에 홈 5경기에서 응원석을 폐쇄한 채 개최할 것을 명령하고, 제재금 2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12라운드 경기에서 인천이 서울에 2대 1로 패한 직후 인천 홈 팬들이 그라운드를 향해 집단으로 수십 개의 물병을 던졌고, 이 과정에서 서울 기성용이 날아온 물병에 급소를 맞는 등의 사고가 일어난 데 따른 징계입니다.

아울러 연맹은 서울 골키퍼 백종범에게도 제재금 7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백종범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인천 서포터스를 향해 양팔을 들고 주먹을 불끈 쥐며 승리의 포효를 했고, 이에 자극받은 인천 팬들의 '물병 투척'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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