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원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 ‘마약 양성’
입력 2024.05.16 (17:27)
수정 2024.05.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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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4/05/16/20240516_p06GhR.jpg)
지난달 서울 관악구 도로에서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벤츠 운전자 20대 남성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0대 A 씨에 대한 마약 정밀 감정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입건한 A 씨에 대해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 등을 추가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의로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 30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50대 배달원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씨와 동승자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A 씨의 차량이 주변에 있던 다른 차들까지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차량 10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0대 A 씨에 대한 마약 정밀 감정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입건한 A 씨에 대해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 등을 추가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의로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 30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50대 배달원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씨와 동승자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A 씨의 차량이 주변에 있던 다른 차들까지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차량 10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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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원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 ‘마약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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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16 17: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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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관악구 도로에서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벤츠 운전자 20대 남성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0대 A 씨에 대한 마약 정밀 감정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입건한 A 씨에 대해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 등을 추가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의로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 30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50대 배달원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씨와 동승자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A 씨의 차량이 주변에 있던 다른 차들까지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차량 10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0대 A 씨에 대한 마약 정밀 감정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입건한 A 씨에 대해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 등을 추가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의로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 30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50대 배달원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씨와 동승자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A 씨의 차량이 주변에 있던 다른 차들까지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차량 10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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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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