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푸틴과 우크라이나전 ‘정치적 해결’ 동의”

입력 2024.05.16 (18:12) 수정 2024.05.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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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늘(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의 ‘정치적 해결’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늘 중국을 국빈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일치되게 인식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문제에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유엔 헌장 취지와 원칙 준수, 각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 존중, 각 당사자의 합리적 안보 우려 존중,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새로운 안보 프레임 구축”이 중국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유럽 대륙이 조기에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를 기대하고, 이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계속 발휘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FP와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우크라이나 상황을 상세히 알려줄 것이라면서 “우리는 상황을 조정하기 위한 중국 측의 구상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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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푸틴과 우크라이나전 ‘정치적 해결’ 동의”
    • 입력 2024-05-16 18:12:37
    • 수정2024-05-16 18:17:59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늘(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의 ‘정치적 해결’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늘 중국을 국빈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일치되게 인식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문제에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유엔 헌장 취지와 원칙 준수, 각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 존중, 각 당사자의 합리적 안보 우려 존중,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새로운 안보 프레임 구축”이 중국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유럽 대륙이 조기에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를 기대하고, 이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계속 발휘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FP와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우크라이나 상황을 상세히 알려줄 것이라면서 “우리는 상황을 조정하기 위한 중국 측의 구상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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