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장관회의 개최…최상목 “공급망 협력 진전시켜야”

입력 2024.05.16 (20:00) 수정 2024.05.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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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중국 경제수장과 만나 공급망 협력을 한 단계 진전시키자고 제안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오늘(16일) 중국의 경제 계획 총괄부서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정산제 주임과 제18차 한중경제장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한‧중 공급망 관계는 넓고 깊은 양국 관계만큼 촘촘히 이어져 있다"면서, "공급망 협력의 범위와 깊이를 한 단계 더 진전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요소와 갈륨, 흑연 등 원자재와 핵심 광물 협력은 물론 바이오와 청정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의 공급망과 기술 협력으로 글로벌 산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 측 제안으로 지난해부터 개최된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가 양국 간 공급망 정책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부총리는 "양국 간의 교류‧협력은 무역‧투자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산업까지 확대‧발전되어야 한다"면서, 서비스·투자 분야에서 기업 진출 장벽을 낮추는 등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부총리는 "오늘 회의가 그간의 실무적 논의를 보완‧발전시키고 고위급 간의 전략적 소통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여 양국 간 협력의 범위와 깊이를 제고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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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6 20:00:03
    • 수정2024-05-16 20: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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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중국 경제수장과 만나 공급망 협력을 한 단계 진전시키자고 제안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오늘(16일) 중국의 경제 계획 총괄부서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정산제 주임과 제18차 한중경제장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한‧중 공급망 관계는 넓고 깊은 양국 관계만큼 촘촘히 이어져 있다"면서, "공급망 협력의 범위와 깊이를 한 단계 더 진전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요소와 갈륨, 흑연 등 원자재와 핵심 광물 협력은 물론 바이오와 청정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의 공급망과 기술 협력으로 글로벌 산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 측 제안으로 지난해부터 개최된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가 양국 간 공급망 정책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부총리는 "양국 간의 교류‧협력은 무역‧투자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산업까지 확대‧발전되어야 한다"면서, 서비스·투자 분야에서 기업 진출 장벽을 낮추는 등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부총리는 "오늘 회의가 그간의 실무적 논의를 보완‧발전시키고 고위급 간의 전략적 소통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여 양국 간 협력의 범위와 깊이를 제고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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