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과의 대화서 ‘쓴소리 봇물’
입력 2005.11.09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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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지율하락과 재선 참패로 비틀거리는 여당이 오늘 국민의 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비판과 질책이 쏟아졌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정진우(목사) : "열린우리당이 뭘 보여줬냐...한국축구같다 한골이라도 넣어야지..."
<녹취>박태견(프레시안 논설주간) : "부자들 돈쓰라고 특소세 낮춰주고 서민들은 돈이 없어 못쓰는 거다."
개혁정당, 서민정당이라면서 한 게 뭐가 있냐는 목소립니다.
개혁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고언이기도 합니다.
정책에 있어 야당보다 못하다는 집권여당으로선 뼈아픈 질책도 쏟아졌습니다.
<녹취>김호기(연세대 교수) : "한나라당은 청계천이있고 개발이란 정책상품이있는데 여당엔 이런게 안보인다."
<녹취>박효종(서울대 교수) : "깨진 항아리에 물붓는것 같다 정부와 우리당의 국정의제는 추상 비현실 당내 혼돈과 제대로 익지않은 섣부른 정책발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김종구(한겨레 논설위원) : "잡초근성사라지고 풍찬노숙 동지애 사라졌다."
<녹취>홍순영(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 "조율안된 상태서 정책발표돼 혼돈 사업계획 세울 수 없다."
창당2주년을 이틀앞두고 매맞을 각오로 오늘 국민과의 대화를 마련했다는 여당, 결국 봇물처럼 터진 쓴소리들로 혼쭐이 났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지지율하락과 재선 참패로 비틀거리는 여당이 오늘 국민의 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비판과 질책이 쏟아졌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정진우(목사) : "열린우리당이 뭘 보여줬냐...한국축구같다 한골이라도 넣어야지..."
<녹취>박태견(프레시안 논설주간) : "부자들 돈쓰라고 특소세 낮춰주고 서민들은 돈이 없어 못쓰는 거다."
개혁정당, 서민정당이라면서 한 게 뭐가 있냐는 목소립니다.
개혁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고언이기도 합니다.
정책에 있어 야당보다 못하다는 집권여당으로선 뼈아픈 질책도 쏟아졌습니다.
<녹취>김호기(연세대 교수) : "한나라당은 청계천이있고 개발이란 정책상품이있는데 여당엔 이런게 안보인다."
<녹취>박효종(서울대 교수) : "깨진 항아리에 물붓는것 같다 정부와 우리당의 국정의제는 추상 비현실 당내 혼돈과 제대로 익지않은 섣부른 정책발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김종구(한겨레 논설위원) : "잡초근성사라지고 풍찬노숙 동지애 사라졌다."
<녹취>홍순영(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 "조율안된 상태서 정책발표돼 혼돈 사업계획 세울 수 없다."
창당2주년을 이틀앞두고 매맞을 각오로 오늘 국민과의 대화를 마련했다는 여당, 결국 봇물처럼 터진 쓴소리들로 혼쭐이 났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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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국민과의 대화서 ‘쓴소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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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1-09 21:07:55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1/20051109/796521.jpg)
<앵커 멘트>
지지율하락과 재선 참패로 비틀거리는 여당이 오늘 국민의 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비판과 질책이 쏟아졌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정진우(목사) : "열린우리당이 뭘 보여줬냐...한국축구같다 한골이라도 넣어야지..."
<녹취>박태견(프레시안 논설주간) : "부자들 돈쓰라고 특소세 낮춰주고 서민들은 돈이 없어 못쓰는 거다."
개혁정당, 서민정당이라면서 한 게 뭐가 있냐는 목소립니다.
개혁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고언이기도 합니다.
정책에 있어 야당보다 못하다는 집권여당으로선 뼈아픈 질책도 쏟아졌습니다.
<녹취>김호기(연세대 교수) : "한나라당은 청계천이있고 개발이란 정책상품이있는데 여당엔 이런게 안보인다."
<녹취>박효종(서울대 교수) : "깨진 항아리에 물붓는것 같다 정부와 우리당의 국정의제는 추상 비현실 당내 혼돈과 제대로 익지않은 섣부른 정책발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김종구(한겨레 논설위원) : "잡초근성사라지고 풍찬노숙 동지애 사라졌다."
<녹취>홍순영(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 "조율안된 상태서 정책발표돼 혼돈 사업계획 세울 수 없다."
창당2주년을 이틀앞두고 매맞을 각오로 오늘 국민과의 대화를 마련했다는 여당, 결국 봇물처럼 터진 쓴소리들로 혼쭐이 났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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