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왼쪽에서 뛰고 싶다”

입력 2005.11.09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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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이영표가 내일 소집되는 축구대표팀 합류를 위해 오늘 입국했습니다.
이영표는 팀이 원하는 위치면 어디든 상관없지만 이왕이면 왼쪽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트넘의 욜 감독이 베스트 11을 정할 때 이영표의 이름을 가장 먼저 적는다고 말할 정도로, 이영표는 유럽에서도 정상급 왼쪽 수비수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 월드컵 예선 등 대표팀에서는 오른쪽에서 뛰었습니다.
마땅한 오른쪽 수비수가 없는 현실에 따른 고육책이었습니다.
오늘 입국한 이영표가 이처럼 다소 어색한 상황에 대해 공개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영표(토트넘) :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제가 왼쪽에서 뛰어 왔기 때문에 왼쪽에서 뛰는 것이 충분히 편합니다"

조원희 등 새로운 얼굴이 오른쪽 윙백으로 가능성을 보여줬고, 오랫동안 왼쪽에서 함께 뛴 설기현과 이을용도 합류해 이영표의 위치변경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인터뷰>이영표(토트넘) : "설기현선수나 또 뒤에 왼쪽에서 뛰는 선수들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했기 때문에 별 문제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때보다 의욕이 넘치는 이영표의 합류로 대표팀 주전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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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표 “왼쪽에서 뛰고 싶다”
    • 입력 2005-11-09 21:48:2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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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이영표가 내일 소집되는 축구대표팀 합류를 위해 오늘 입국했습니다. 이영표는 팀이 원하는 위치면 어디든 상관없지만 이왕이면 왼쪽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트넘의 욜 감독이 베스트 11을 정할 때 이영표의 이름을 가장 먼저 적는다고 말할 정도로, 이영표는 유럽에서도 정상급 왼쪽 수비수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 월드컵 예선 등 대표팀에서는 오른쪽에서 뛰었습니다. 마땅한 오른쪽 수비수가 없는 현실에 따른 고육책이었습니다. 오늘 입국한 이영표가 이처럼 다소 어색한 상황에 대해 공개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영표(토트넘) :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제가 왼쪽에서 뛰어 왔기 때문에 왼쪽에서 뛰는 것이 충분히 편합니다" 조원희 등 새로운 얼굴이 오른쪽 윙백으로 가능성을 보여줬고, 오랫동안 왼쪽에서 함께 뛴 설기현과 이을용도 합류해 이영표의 위치변경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인터뷰>이영표(토트넘) : "설기현선수나 또 뒤에 왼쪽에서 뛰는 선수들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했기 때문에 별 문제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때보다 의욕이 넘치는 이영표의 합류로 대표팀 주전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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