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다음주 원구성 협상 착수…법사·운영위원장 쟁탈전 예고
입력 2024.05.17 (14:44)
수정 2024.05.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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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다음 주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협상에 나섭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다음 주 원 구성과 의사일정 협의를 위한 회동을 할 계획입니다.
양측은 법안 최종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와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직을 놓고 협의의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총 18개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에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만큼은 절대 내주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원내 제1당이 국회의장을 배출하면, 제2당은 법사위원장을 맡아온 관행을 지켜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운영위원장 역시 지금껏 예외 없이 여당 원내대표가 맡아왔다는 입장입니다.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원 구성) 합의가 안 된다면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국회를 빠른 속도로 개원할 것"이라며 "6월 중으로 끝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습니다.
여야 합의가 지연될 경우 표결을 통해서라도 원 구성을 마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다음 주 원 구성과 의사일정 협의를 위한 회동을 할 계획입니다.
양측은 법안 최종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와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직을 놓고 협의의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총 18개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에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만큼은 절대 내주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원내 제1당이 국회의장을 배출하면, 제2당은 법사위원장을 맡아온 관행을 지켜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운영위원장 역시 지금껏 예외 없이 여당 원내대표가 맡아왔다는 입장입니다.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원 구성) 합의가 안 된다면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국회를 빠른 속도로 개원할 것"이라며 "6월 중으로 끝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습니다.
여야 합의가 지연될 경우 표결을 통해서라도 원 구성을 마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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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다음주 원구성 협상 착수…법사·운영위원장 쟁탈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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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17 14:44:55
- 수정2024-05-17 14:47:02
여야가 다음 주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협상에 나섭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다음 주 원 구성과 의사일정 협의를 위한 회동을 할 계획입니다.
양측은 법안 최종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와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직을 놓고 협의의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총 18개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에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만큼은 절대 내주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원내 제1당이 국회의장을 배출하면, 제2당은 법사위원장을 맡아온 관행을 지켜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운영위원장 역시 지금껏 예외 없이 여당 원내대표가 맡아왔다는 입장입니다.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원 구성) 합의가 안 된다면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국회를 빠른 속도로 개원할 것"이라며 "6월 중으로 끝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습니다.
여야 합의가 지연될 경우 표결을 통해서라도 원 구성을 마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다음 주 원 구성과 의사일정 협의를 위한 회동을 할 계획입니다.
양측은 법안 최종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와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직을 놓고 협의의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총 18개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에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만큼은 절대 내주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원내 제1당이 국회의장을 배출하면, 제2당은 법사위원장을 맡아온 관행을 지켜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운영위원장 역시 지금껏 예외 없이 여당 원내대표가 맡아왔다는 입장입니다.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원 구성) 합의가 안 된다면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국회를 빠른 속도로 개원할 것"이라며 "6월 중으로 끝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습니다.
여야 합의가 지연될 경우 표결을 통해서라도 원 구성을 마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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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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