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수리조선소 폭발사고 사망자 1명 더 늘어 ‘3명 사망’

입력 2024.05.17 (15:06) 수정 2024.05.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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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남 거제시 사등면의 한 조선소에서 일어난 선박 폭발·화재 사고로 작업자 한 명이 더 숨져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사고 당시 화상을 입었던 60대 작업자가 병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11일 오후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작업자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7일 오전 9시 10분쯤 경남 거제시 사등면 한 선박 수리 전문 조선소에서 시너로 선박 엔진룸 기름기를 세척하는 작업 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노동자 한 명이 사고 이튿날 숨졌고, 하청업체 대표도 지난 3일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경위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조선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는 9건으로 모두 13명이 숨졌습니다.

또 이 가운데 9명이 경남에서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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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수리조선소 폭발사고 사망자 1명 더 늘어 ‘3명 사망’
    • 입력 2024-05-17 15:06:09
    • 수정2024-05-17 15:06:44
    사회
지난달 경남 거제시 사등면의 한 조선소에서 일어난 선박 폭발·화재 사고로 작업자 한 명이 더 숨져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사고 당시 화상을 입었던 60대 작업자가 병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11일 오후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작업자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7일 오전 9시 10분쯤 경남 거제시 사등면 한 선박 수리 전문 조선소에서 시너로 선박 엔진룸 기름기를 세척하는 작업 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노동자 한 명이 사고 이튿날 숨졌고, 하청업체 대표도 지난 3일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경위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조선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는 9건으로 모두 13명이 숨졌습니다.

또 이 가운데 9명이 경남에서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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