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내각, 라이시 사망 공식 확인…“차질 없이 정부 운영”

입력 2024.05.20 (14:47) 수정 2024.05.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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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는 현지시각 20일 에브라힘 라이시 자국 대통령이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것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란 내각은 이날 오전 성명에서 “아무런 차질 없이 국정이 운영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내각은 “지칠 줄 몰랐던 라이시의 정신으로 국가에 대한 헌신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현지시각 19일 이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 주에서 열린 기즈 갈라시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타브리즈의 정유공장으로 이동하다가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헬기에 동승했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타브리즈 지역 성직자인 금요 기도회의 이맘 아야톨라 알 하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등도 함께 숨졌습니다.

국영 IRNA 통신은 이란 현행 헌법에 따라 대통령 유고시 수석부통령이 권한을 대행하며 50일 이내로 새 대통령을 선출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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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내각, 라이시 사망 공식 확인…“차질 없이 정부 운영”
    • 입력 2024-05-20 14:47:08
    • 수정2024-05-20 14:55:41
    국제
이란 정부는 현지시각 20일 에브라힘 라이시 자국 대통령이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것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란 내각은 이날 오전 성명에서 “아무런 차질 없이 국정이 운영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내각은 “지칠 줄 몰랐던 라이시의 정신으로 국가에 대한 헌신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현지시각 19일 이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 주에서 열린 기즈 갈라시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타브리즈의 정유공장으로 이동하다가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헬기에 동승했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타브리즈 지역 성직자인 금요 기도회의 이맘 아야톨라 알 하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등도 함께 숨졌습니다.

국영 IRNA 통신은 이란 현행 헌법에 따라 대통령 유고시 수석부통령이 권한을 대행하며 50일 이내로 새 대통령을 선출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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