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의협 회장, 전공의 복귀 가능성 “전혀 없을 것”
입력 2024.05.20 (16:40)
수정 2024.05.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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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고연차 전공의들이 전문의 취득을 위한 복귀 시한을 맞은 가운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이들이 병원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전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오늘(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공의들의 입장은 전혀 변함이 없고, 같이 싸우는 학생들의 입장은 오히려 더 강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전공의들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지난 2월 19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들이 병원을 떠난 지 석 달이 되는 오늘이 지나면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이 불가능해집니다.
"이번에는 (증원 규모를) 받아들이고 내후년 것부터 차근하게 이야기하는 게 현실적이 아니냐"는 질문에 임 회장은 "(정부 측에서 확정한) 천 5백 명을 과연 학교에서 수용할 수 있느냐, '어떤 해에는 확 늘렸다가 그 다음 해에는 줄인다' 이건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태의 가장 큰 문제는 피해자가 양산되는 것이고, 의료 시스템이 철저히 망가지는 것"이라며 "정부 측에서 입장을 이제는 바꾸고 서로 대화를 해야 되는 시점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임 회장은 "(의료계에서) 대화를 하자고 했는데 (정부가) 대화조차 거부하고 있다"며 "군사작전 하듯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어제(20일) 의료계에 '전제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했고,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도 이날 언제든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오는 22일 법원 결정과 관련해 의대 교수 단체, 대한의학회와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오늘(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공의들의 입장은 전혀 변함이 없고, 같이 싸우는 학생들의 입장은 오히려 더 강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전공의들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지난 2월 19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들이 병원을 떠난 지 석 달이 되는 오늘이 지나면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이 불가능해집니다.
"이번에는 (증원 규모를) 받아들이고 내후년 것부터 차근하게 이야기하는 게 현실적이 아니냐"는 질문에 임 회장은 "(정부 측에서 확정한) 천 5백 명을 과연 학교에서 수용할 수 있느냐, '어떤 해에는 확 늘렸다가 그 다음 해에는 줄인다' 이건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태의 가장 큰 문제는 피해자가 양산되는 것이고, 의료 시스템이 철저히 망가지는 것"이라며 "정부 측에서 입장을 이제는 바꾸고 서로 대화를 해야 되는 시점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임 회장은 "(의료계에서) 대화를 하자고 했는데 (정부가) 대화조차 거부하고 있다"며 "군사작전 하듯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어제(20일) 의료계에 '전제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했고,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도 이날 언제든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오는 22일 법원 결정과 관련해 의대 교수 단체, 대한의학회와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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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택 의협 회장, 전공의 복귀 가능성 “전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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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5-20 16:41:23
오늘(20일) 고연차 전공의들이 전문의 취득을 위한 복귀 시한을 맞은 가운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이들이 병원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전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오늘(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공의들의 입장은 전혀 변함이 없고, 같이 싸우는 학생들의 입장은 오히려 더 강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전공의들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지난 2월 19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들이 병원을 떠난 지 석 달이 되는 오늘이 지나면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이 불가능해집니다.
"이번에는 (증원 규모를) 받아들이고 내후년 것부터 차근하게 이야기하는 게 현실적이 아니냐"는 질문에 임 회장은 "(정부 측에서 확정한) 천 5백 명을 과연 학교에서 수용할 수 있느냐, '어떤 해에는 확 늘렸다가 그 다음 해에는 줄인다' 이건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태의 가장 큰 문제는 피해자가 양산되는 것이고, 의료 시스템이 철저히 망가지는 것"이라며 "정부 측에서 입장을 이제는 바꾸고 서로 대화를 해야 되는 시점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임 회장은 "(의료계에서) 대화를 하자고 했는데 (정부가) 대화조차 거부하고 있다"며 "군사작전 하듯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어제(20일) 의료계에 '전제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했고,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도 이날 언제든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오는 22일 법원 결정과 관련해 의대 교수 단체, 대한의학회와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오늘(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공의들의 입장은 전혀 변함이 없고, 같이 싸우는 학생들의 입장은 오히려 더 강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전공의들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지난 2월 19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들이 병원을 떠난 지 석 달이 되는 오늘이 지나면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이 불가능해집니다.
"이번에는 (증원 규모를) 받아들이고 내후년 것부터 차근하게 이야기하는 게 현실적이 아니냐"는 질문에 임 회장은 "(정부 측에서 확정한) 천 5백 명을 과연 학교에서 수용할 수 있느냐, '어떤 해에는 확 늘렸다가 그 다음 해에는 줄인다' 이건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태의 가장 큰 문제는 피해자가 양산되는 것이고, 의료 시스템이 철저히 망가지는 것"이라며 "정부 측에서 입장을 이제는 바꾸고 서로 대화를 해야 되는 시점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임 회장은 "(의료계에서) 대화를 하자고 했는데 (정부가) 대화조차 거부하고 있다"며 "군사작전 하듯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어제(20일) 의료계에 '전제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했고,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도 이날 언제든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오는 22일 법원 결정과 관련해 의대 교수 단체, 대한의학회와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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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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