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참외·수박 등 수급여건 개선…사과·배 생육 양호”

입력 2024.05.20 (17:36) 수정 2024.05.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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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수박, 참외 등 여름 과채의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20일) 5월 현재 과수 등 주요 원예농산물의 생육상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수박은 지난 3~4월 기상 여건 악화로 이번 달 작황은 부진했지만, 평년 기준 연간 출하량의 68.9%를 차지하는 6~8월 제철 출하는 원활할 전망입니다.

참외도 지난 2~3월 일조 감소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지만, 이달에는 생육 상황이 회복되며 출하량이 늘어났습니다.

납품단가 지원 영향으로 수박과 참외 가격은 지난달보다 각각 22.7%, 23.6% 내렸습니다.

수입과일 할인공급 등의 영향으로 대체과일 공급이 확대되면서 바나나·오렌지·파인애플 등의 가격도 지난달보다 내렸습니다.

저장량 감소 상황이 지속되는 사과와 배 가격은 지난달보다 각각 16.3%, 14.5% 올랐지만, 농식품부는 5월 현재 생육 상황이 지난해보다 양호해 올해 평년수준 이상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상여건과 생육상황으로 볼 때, 사과 등 주요 과실류는 평년 수준 이상의 작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우박, 호우, 태풍 등 기상 재해 대응과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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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0 17:36:55
    • 수정2024-05-20 18:19:08
    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수박, 참외 등 여름 과채의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20일) 5월 현재 과수 등 주요 원예농산물의 생육상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수박은 지난 3~4월 기상 여건 악화로 이번 달 작황은 부진했지만, 평년 기준 연간 출하량의 68.9%를 차지하는 6~8월 제철 출하는 원활할 전망입니다.

참외도 지난 2~3월 일조 감소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지만, 이달에는 생육 상황이 회복되며 출하량이 늘어났습니다.

납품단가 지원 영향으로 수박과 참외 가격은 지난달보다 각각 22.7%, 23.6% 내렸습니다.

수입과일 할인공급 등의 영향으로 대체과일 공급이 확대되면서 바나나·오렌지·파인애플 등의 가격도 지난달보다 내렸습니다.

저장량 감소 상황이 지속되는 사과와 배 가격은 지난달보다 각각 16.3%, 14.5% 올랐지만, 농식품부는 5월 현재 생육 상황이 지난해보다 양호해 올해 평년수준 이상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상여건과 생육상황으로 볼 때, 사과 등 주요 과실류는 평년 수준 이상의 작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우박, 호우, 태풍 등 기상 재해 대응과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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