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소요사태 누벨칼레도니에 자국민 수송 항공기 투입
입력 2024.05.21 (13:44)
수정 2024.05.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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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가 대규모 소요사태로 항공편이 끊긴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에 자국민 수송을 위한 항공기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각 21일 호주 AAP통신 등에 따르면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은 누벨칼레도니 당국으로부터 항공기 2대를 투입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무장관도 이날 오전 정부 비행기가 누벨칼레도니로 향했다며 일단 긴급 이송이 필요한 승객 약 50명을 뉴질랜드로 데려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누벨칼레도니에는 약 3,200명의 관광객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가운데 호주인은 300여 명, 뉴질랜드인은 250여 명입니다.
관광객들은 소요 사태로 인해 안전을 위협받고 있으며 상점 등이 문을 닫고 도로가 차단되면서 식량과 의료 서비스도 부족한 상태라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누벨칼레도니에서는 프랑스의 자국민 선거권 확대에 반대하는 원주민들이 지난 13일부터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이며 소요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시각 21일 호주 AAP통신 등에 따르면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은 누벨칼레도니 당국으로부터 항공기 2대를 투입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무장관도 이날 오전 정부 비행기가 누벨칼레도니로 향했다며 일단 긴급 이송이 필요한 승객 약 50명을 뉴질랜드로 데려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누벨칼레도니에는 약 3,200명의 관광객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가운데 호주인은 300여 명, 뉴질랜드인은 250여 명입니다.
관광객들은 소요 사태로 인해 안전을 위협받고 있으며 상점 등이 문을 닫고 도로가 차단되면서 식량과 의료 서비스도 부족한 상태라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누벨칼레도니에서는 프랑스의 자국민 선거권 확대에 반대하는 원주민들이 지난 13일부터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이며 소요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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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1 13:44:23
- 수정2024-05-21 13: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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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가 대규모 소요사태로 항공편이 끊긴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에 자국민 수송을 위한 항공기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각 21일 호주 AAP통신 등에 따르면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은 누벨칼레도니 당국으로부터 항공기 2대를 투입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무장관도 이날 오전 정부 비행기가 누벨칼레도니로 향했다며 일단 긴급 이송이 필요한 승객 약 50명을 뉴질랜드로 데려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누벨칼레도니에는 약 3,200명의 관광객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가운데 호주인은 300여 명, 뉴질랜드인은 250여 명입니다.
관광객들은 소요 사태로 인해 안전을 위협받고 있으며 상점 등이 문을 닫고 도로가 차단되면서 식량과 의료 서비스도 부족한 상태라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누벨칼레도니에서는 프랑스의 자국민 선거권 확대에 반대하는 원주민들이 지난 13일부터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이며 소요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시각 21일 호주 AAP통신 등에 따르면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은 누벨칼레도니 당국으로부터 항공기 2대를 투입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무장관도 이날 오전 정부 비행기가 누벨칼레도니로 향했다며 일단 긴급 이송이 필요한 승객 약 50명을 뉴질랜드로 데려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누벨칼레도니에는 약 3,200명의 관광객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가운데 호주인은 300여 명, 뉴질랜드인은 250여 명입니다.
관광객들은 소요 사태로 인해 안전을 위협받고 있으며 상점 등이 문을 닫고 도로가 차단되면서 식량과 의료 서비스도 부족한 상태라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누벨칼레도니에서는 프랑스의 자국민 선거권 확대에 반대하는 원주민들이 지난 13일부터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이며 소요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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