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TV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지켜

입력 2024.05.21 (15:09) 수정 2024.05.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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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유지하며 주도권을 이어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오늘(21일) 올해 1~3월 LG 올레드 TV 출하량이 약 62만 7,000대로 점유율 약 5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70형(인치)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점유율은 약 53%였습니다.

출하량 기준 1분기 점유율 2위는 삼성전자(23%), 3위는 소니(11%)가 뒤를 이었습니다. 매출 기준으로는 LG전자(48%), 삼성전자(27%), 소니(13%), 필립스·파나소닉(4%)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습니다.

올레드와 액정표시장치(LCD)를 포함한 LG전자 1분기 TV 출하량은 541만 1,000대로, 전체 TV 시장 내 점유율은 금액 기준 16.6%를 기록했습니다. 올레드와 LCD를 합친 1분기 TV 시장 매출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로 점유율은 29.3%였습니다. 2위는 LG전자, 3위는 TCL(11.6%)이 차지했습니다.

1분기 글로벌 TV 시장의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 줄어든 4,642만 1,500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역대 1분기 중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글로벌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121만대 수준이었습니다.

이런 수요 위축에 LG전자는 유통재고를 건전화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프리미엄과 초대형 TV에 집중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올레드 전용 화질·음질 칩인 '알파 AI 프로세서'와 무선 올레드 제품을 확대하는 등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를 노릴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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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1 15:09:05
    • 수정2024-05-21 15:17:54
    경제
LG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유지하며 주도권을 이어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오늘(21일) 올해 1~3월 LG 올레드 TV 출하량이 약 62만 7,000대로 점유율 약 5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70형(인치)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점유율은 약 53%였습니다.

출하량 기준 1분기 점유율 2위는 삼성전자(23%), 3위는 소니(11%)가 뒤를 이었습니다. 매출 기준으로는 LG전자(48%), 삼성전자(27%), 소니(13%), 필립스·파나소닉(4%)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습니다.

올레드와 액정표시장치(LCD)를 포함한 LG전자 1분기 TV 출하량은 541만 1,000대로, 전체 TV 시장 내 점유율은 금액 기준 16.6%를 기록했습니다. 올레드와 LCD를 합친 1분기 TV 시장 매출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로 점유율은 29.3%였습니다. 2위는 LG전자, 3위는 TCL(11.6%)이 차지했습니다.

1분기 글로벌 TV 시장의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 줄어든 4,642만 1,500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역대 1분기 중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글로벌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121만대 수준이었습니다.

이런 수요 위축에 LG전자는 유통재고를 건전화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프리미엄과 초대형 TV에 집중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올레드 전용 화질·음질 칩인 '알파 AI 프로세서'와 무선 올레드 제품을 확대하는 등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를 노릴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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