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총선 투표 말다툼하다 총격…1명 사망

입력 2024.05.21 (21:49) 수정 2024.05.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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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진행중인 인도의 동부 비하르주에서 두 정당의 지지자들이 투표 부정과 관련해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총을 발사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매체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0일 저녁 비하르주 사란 지역 차프라시의 한 투표소에서 지역정당 라슈트리아 자나타달과 인도국민당 지지자들이 충돌했습니다.

말다툼으로 시작된 양측의 충돌은 다음날인 21일 오전 격화해 양측이 서로 총격을 가하는 사태로 번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1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상자가 어느 정당 지지자들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3명을 체포하는 등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 인터넷을 이틀 동안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19일 개시된 인도 총선 투표는 단계별로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지며 개표 결과는 다음달 4일 발표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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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1 21:49:29
    • 수정2024-05-21 22:13:02
    국제
총선이 진행중인 인도의 동부 비하르주에서 두 정당의 지지자들이 투표 부정과 관련해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총을 발사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매체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0일 저녁 비하르주 사란 지역 차프라시의 한 투표소에서 지역정당 라슈트리아 자나타달과 인도국민당 지지자들이 충돌했습니다.

말다툼으로 시작된 양측의 충돌은 다음날인 21일 오전 격화해 양측이 서로 총격을 가하는 사태로 번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1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상자가 어느 정당 지지자들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3명을 체포하는 등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 인터넷을 이틀 동안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19일 개시된 인도 총선 투표는 단계별로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지며 개표 결과는 다음달 4일 발표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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