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특검법’ 여야 공방 계속…“반대 당론”·“재의결해야”
입력 2024.05.22 (12:02)
수정 2024.05.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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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재의를 요구한 '해병대원 특검법'을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재표결에서 당론으로 반대하기로 했고, 민주당은 반드시 재의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오는 28일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반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당 중진회의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전원이 당론으로 우리 의사를 관철하는 행동을 하자"고 했다며 반대 당론이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소속 의원을 개별 접촉하고 있다며 중진들도 적극적으로 나서 뜻을 모으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수사의 공정성이 의심받을 때 예외적으로 도입하는 게 특검"이라며 "대통령이 공수처 수사를 중단하고 특검으로 가라고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국민의 뜻을 거부하면 무도한 정권의 공범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재의결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특검 추천권이 야당에 있었던 사례와 수사 중에 특검이 도입된 사례를 들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위헌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특검 수사를 하면 대통령이 감옥에 가니 거부하는 게 아니냐고 했고, 정청래 최고위원은 탄핵 열차가 시동을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재의결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가 안 되면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을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재의를 요구한 '해병대원 특검법'을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재표결에서 당론으로 반대하기로 했고, 민주당은 반드시 재의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오는 28일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반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당 중진회의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전원이 당론으로 우리 의사를 관철하는 행동을 하자"고 했다며 반대 당론이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소속 의원을 개별 접촉하고 있다며 중진들도 적극적으로 나서 뜻을 모으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수사의 공정성이 의심받을 때 예외적으로 도입하는 게 특검"이라며 "대통령이 공수처 수사를 중단하고 특검으로 가라고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국민의 뜻을 거부하면 무도한 정권의 공범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재의결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특검 추천권이 야당에 있었던 사례와 수사 중에 특검이 도입된 사례를 들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위헌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특검 수사를 하면 대통령이 감옥에 가니 거부하는 게 아니냐고 했고, 정청래 최고위원은 탄핵 열차가 시동을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재의결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가 안 되면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을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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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원 특검법’ 여야 공방 계속…“반대 당론”·“재의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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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2 12:02:34
- 수정2024-05-22 14:19:03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재의를 요구한 '해병대원 특검법'을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재표결에서 당론으로 반대하기로 했고, 민주당은 반드시 재의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오는 28일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반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당 중진회의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전원이 당론으로 우리 의사를 관철하는 행동을 하자"고 했다며 반대 당론이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소속 의원을 개별 접촉하고 있다며 중진들도 적극적으로 나서 뜻을 모으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수사의 공정성이 의심받을 때 예외적으로 도입하는 게 특검"이라며 "대통령이 공수처 수사를 중단하고 특검으로 가라고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국민의 뜻을 거부하면 무도한 정권의 공범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재의결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특검 추천권이 야당에 있었던 사례와 수사 중에 특검이 도입된 사례를 들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위헌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특검 수사를 하면 대통령이 감옥에 가니 거부하는 게 아니냐고 했고, 정청래 최고위원은 탄핵 열차가 시동을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재의결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가 안 되면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을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재의를 요구한 '해병대원 특검법'을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재표결에서 당론으로 반대하기로 했고, 민주당은 반드시 재의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오는 28일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반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당 중진회의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전원이 당론으로 우리 의사를 관철하는 행동을 하자"고 했다며 반대 당론이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소속 의원을 개별 접촉하고 있다며 중진들도 적극적으로 나서 뜻을 모으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수사의 공정성이 의심받을 때 예외적으로 도입하는 게 특검"이라며 "대통령이 공수처 수사를 중단하고 특검으로 가라고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국민의 뜻을 거부하면 무도한 정권의 공범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재의결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특검 추천권이 야당에 있었던 사례와 수사 중에 특검이 도입된 사례를 들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위헌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특검 수사를 하면 대통령이 감옥에 가니 거부하는 게 아니냐고 했고, 정청래 최고위원은 탄핵 열차가 시동을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재의결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가 안 되면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을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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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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