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버닝썬 다큐’ 오류 인정…“KBS에 공식 사과”

입력 2024.05.22 (15:32) 수정 2024.05.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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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가 '버닝썬' 다큐멘터리에서 'KBS 변호사가 관여했다는 주장'에 대해 오류를 인정하고, KBS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KBS는 오늘(22일) "BBC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공식 입장문을 보내 해당 다큐멘터리에 자신들의 실수로 인한 오류가 있었음을 인지했으며, 곧바로 해당 부분을 삭제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BBC는 이어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내용 중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가 받은 법률 자문은 KBS 변호사가 아니라 '전 여자친구 본인이 직접 구한 독립적인 법률 자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KBS는 전했습니다.

BBC는 또, 이번 오류가 인터뷰를 한 박효실 기자가 아닌 BBC의 실수였음을 인정했습니다.

BBC는 이에 따라 'BBC 뉴스 코리아'와 'BBC 월드 서비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던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오류를 삭제·수정하고, 해당 유튜브 채널에 이 같은 사실을 공지했습니다.

정준영은 2016년 9월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 A 씨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피소됐으며, 이 사건으로 당시 출연 중이던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했습니다.

이후 3개월여 뒤 정준영은 수사 기관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받고 프로그램에 복귀했는데, BBC 다큐는 이 과정에서 KBS 법무실 변호사가 A 씨를 압박했다는 내용을 다큐멘터리에 담았습니다.

[사진 출처 : BBC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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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C, ‘버닝썬 다큐’ 오류 인정…“KBS에 공식 사과”
    • 입력 2024-05-22 15:32:59
    • 수정2024-05-22 17:26:41
    문화
BBC가 '버닝썬' 다큐멘터리에서 'KBS 변호사가 관여했다는 주장'에 대해 오류를 인정하고, KBS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KBS는 오늘(22일) "BBC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공식 입장문을 보내 해당 다큐멘터리에 자신들의 실수로 인한 오류가 있었음을 인지했으며, 곧바로 해당 부분을 삭제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BBC는 이어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내용 중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가 받은 법률 자문은 KBS 변호사가 아니라 '전 여자친구 본인이 직접 구한 독립적인 법률 자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KBS는 전했습니다.

BBC는 또, 이번 오류가 인터뷰를 한 박효실 기자가 아닌 BBC의 실수였음을 인정했습니다.

BBC는 이에 따라 'BBC 뉴스 코리아'와 'BBC 월드 서비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던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오류를 삭제·수정하고, 해당 유튜브 채널에 이 같은 사실을 공지했습니다.

정준영은 2016년 9월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 A 씨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피소됐으며, 이 사건으로 당시 출연 중이던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했습니다.

이후 3개월여 뒤 정준영은 수사 기관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받고 프로그램에 복귀했는데, BBC 다큐는 이 과정에서 KBS 법무실 변호사가 A 씨를 압박했다는 내용을 다큐멘터리에 담았습니다.

[사진 출처 : BBC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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