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교수회, 의대 증원 학칙 ‘부결’…의대 교수·학생 ‘반발’

입력 2024.05.22 (21:40) 수정 2024.05.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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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을 추진하던 전북대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전북대 교수회는 회의를 열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 결정이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의대 정원을 늘리는 내용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습니다.

전북대는 재심의 요청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전북대는 의대 입학생 정원을 142명에서 200명으로 늘리되, 내년만 정부 증원분의 50%를 반영한 171명을 모집하는 학칙개정안을 발의해 학내 심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대학본부 앞에서는 의대 교수와 학생 등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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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대 교수회, 의대 증원 학칙 ‘부결’…의대 교수·학생 ‘반발’
    • 입력 2024-05-22 21:40:37
    • 수정2024-05-22 21:58:37
    뉴스9(전주)
의대 증원을 추진하던 전북대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전북대 교수회는 회의를 열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 결정이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의대 정원을 늘리는 내용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습니다.

전북대는 재심의 요청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전북대는 의대 입학생 정원을 142명에서 200명으로 늘리되, 내년만 정부 증원분의 50%를 반영한 171명을 모집하는 학칙개정안을 발의해 학내 심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대학본부 앞에서는 의대 교수와 학생 등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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