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3루타’ 마황 황성빈, 오늘도 맹활약

올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죠.

롯데 마성의 황성빈이 오늘도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마황'으로 불리는 황성빈이 5회 3번째 타석에서 번트 모션을 취하며 KIA 윤영철을 흔듭니다.

심리전의 대가답게 풀 카운트에서 강하게 배트를 돌리는데요.

오른쪽 담장을 향해 쭉쭉 뻗어간 타구~~ 폴대를 맞고 떨어집니다!

그 사이 3루까지 파고드는데 성공한 마성의 남자! 홈런이 선언되며 홈까지 밟는데요.

사직구장,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가 됐습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홈런 인정 선 아래 폴대를 맞은 것으로 판독돼 3루타로 정정됐습니다.

그래도 황성빈은 레이예스의 뜬공 때 홈으로 파고들며 3대0으로 달아나는 귀중한 득점을 올렸는데요.

7회엔 마치 오토바이를 탄 것 같은 빠른 발을 앞세워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정말 빠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