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고물가 영향 “해외 대신 국내여행 늘었다”

입력 2024.05.23 (11:13) 수정 2024.05.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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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환율과 물가 부담에 해외여행객이 줄어든 대신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C카드는 지난 3월 주요 분야 매출이 전달 대비 소폭 하락한 가운데 국내 여행과 관련된 업종에서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여행 시 주로 이용하는 여객선과 여행사 업종은 전달 대비 매출이 각각 53.3%, 1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 업종 매출도 한 달 전보다 8.8% 늘었습니다.

최근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해외로 출국한 관광객은 214만 2,000명으로 전달 대비 14.7% 줄었습니다.

연초와 비교하면 23% 감소한 수치입니다.

국내 여행 관련 업종 매출이 증가하면서 문화와 스포츠 등 여가 관련 업종의 매출 역시 각각 34.1%, 15.5% 증가했습니다.

반면 의료 업종 매출은 전달 대비 7.7% 감소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습니다.

교육(-6.4%), 주점(-5.5%), 주유(-2.8%) 관련 매출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BC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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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3 11:13:28
    • 수정2024-05-23 11:20:50
    경제
높은 환율과 물가 부담에 해외여행객이 줄어든 대신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C카드는 지난 3월 주요 분야 매출이 전달 대비 소폭 하락한 가운데 국내 여행과 관련된 업종에서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여행 시 주로 이용하는 여객선과 여행사 업종은 전달 대비 매출이 각각 53.3%, 1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 업종 매출도 한 달 전보다 8.8% 늘었습니다.

최근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해외로 출국한 관광객은 214만 2,000명으로 전달 대비 14.7% 줄었습니다.

연초와 비교하면 23% 감소한 수치입니다.

국내 여행 관련 업종 매출이 증가하면서 문화와 스포츠 등 여가 관련 업종의 매출 역시 각각 34.1%, 15.5% 증가했습니다.

반면 의료 업종 매출은 전달 대비 7.7% 감소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습니다.

교육(-6.4%), 주점(-5.5%), 주유(-2.8%) 관련 매출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BC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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