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 연장 영업시운전 개시…오는 8월 개통

입력 2024.05.23 (11:15) 수정 2024.05.23 (11: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하철 8호선을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장하는 총 12.9㎞의 시설물검증시험을 완료하고, 오는 25일부터 영업시운전에 돌입합니다.

영업시운전은 실제 승객이 탑승한 운행 환경과 동일한 상태에서 철도시설물의 최종 작동 성능과 승무원, 역무원 등의 숙련도를 점검하는 과정입니다.

영업시운전은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안전 관리 체계 변경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중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기존 암사역이 종점이었던 지하철 8호선은, 이번 연장선이 개통되면 종점인 별내역까지 6개 정거장이 늘어나 전체 30.6km, 24개 정거장이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8호선 연장선 개통으로 잠실역에서 별내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44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되고, 다산과 별내 등 신도시와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지하철 연장 운행을 위해 전동차 9편성을 추가로 투입하고, 객실 간 통로도 기존보다 300mm 넓히는 등 시민 편의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영업시운전이 개통을 위한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인 만큼 8호선 연장선이 안전하게 개통할 수 있도록 실제와 같이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하철 8호선 연장 영업시운전 개시…오는 8월 개통
    • 입력 2024-05-23 11:15:59
    • 수정2024-05-23 11:19:48
    사회
서울시가 지하철 8호선을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장하는 총 12.9㎞의 시설물검증시험을 완료하고, 오는 25일부터 영업시운전에 돌입합니다.

영업시운전은 실제 승객이 탑승한 운행 환경과 동일한 상태에서 철도시설물의 최종 작동 성능과 승무원, 역무원 등의 숙련도를 점검하는 과정입니다.

영업시운전은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안전 관리 체계 변경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중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기존 암사역이 종점이었던 지하철 8호선은, 이번 연장선이 개통되면 종점인 별내역까지 6개 정거장이 늘어나 전체 30.6km, 24개 정거장이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8호선 연장선 개통으로 잠실역에서 별내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44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되고, 다산과 별내 등 신도시와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지하철 연장 운행을 위해 전동차 9편성을 추가로 투입하고, 객실 간 통로도 기존보다 300mm 넓히는 등 시민 편의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영업시운전이 개통을 위한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인 만큼 8호선 연장선이 안전하게 개통할 수 있도록 실제와 같이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