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연금 개혁, 마지막 기회…영수회담 용의 있어”

입력 2024.05.23 (14:17) 수정 2024.05.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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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이 국민연금 개혁을 할 마지막 기회”라며 정부·여당을 향해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3일) 자신의 SNS에 “21대 국회 임기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우리 사회의 최대 과제인 국민연금 개혁안 문제는 아직까지 처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숙의를 통해서 17년 만에 개혁안을 어렵사리 도출해냈음에도 국회에서 또다시 논의가 공전하는 부끄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조속한 개혁안 처리를 위해 소득대체율을 당초 제시했던 50%에서 45%로 낮추겠다는 결단을 내렸다”며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방안은 윤석열 정부가 제시했던 안이기도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민주당의 대승적 결단에도 여전히 자신의 주장만 고집할 따름”이라며 “국정에 ‘무한책임’을 져야 할 정권이 연금개혁안이라는 국가 중대사를 ‘무한회피’해서야 되겠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작은 차이 때문에 국민 노후와 미래세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무책임한 정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미 민주당은 개혁안 처리를 위해 연금특위 개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여당이 결단만 하면 28일 본회의에서 연금개혁안이 처리될 수 있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는 말씀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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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3 14:17:47
    • 수정2024-05-23 14:19:24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이 국민연금 개혁을 할 마지막 기회”라며 정부·여당을 향해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3일) 자신의 SNS에 “21대 국회 임기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우리 사회의 최대 과제인 국민연금 개혁안 문제는 아직까지 처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숙의를 통해서 17년 만에 개혁안을 어렵사리 도출해냈음에도 국회에서 또다시 논의가 공전하는 부끄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조속한 개혁안 처리를 위해 소득대체율을 당초 제시했던 50%에서 45%로 낮추겠다는 결단을 내렸다”며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방안은 윤석열 정부가 제시했던 안이기도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민주당의 대승적 결단에도 여전히 자신의 주장만 고집할 따름”이라며 “국정에 ‘무한책임’을 져야 할 정권이 연금개혁안이라는 국가 중대사를 ‘무한회피’해서야 되겠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작은 차이 때문에 국민 노후와 미래세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무책임한 정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미 민주당은 개혁안 처리를 위해 연금특위 개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여당이 결단만 하면 28일 본회의에서 연금개혁안이 처리될 수 있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는 말씀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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