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야권 대선유세 무대 무너져 9명 사망

입력 2024.05.23 (14:22) 수정 2024.05.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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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를 10여일 앞둔 멕시코에서 야권 대선후보의 유세 도중 무대가 무너져 9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2일 저녁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레온주 산페드로 가르자 가르시아에서 열린 중도좌파 정당 시민운동당 유세 도중 갑자기 무대가 붕괴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대선후보 호르헤 알바레스 마이네즈는 SNS를 통해 돌풍이 불면서 무대가 무너졌다고 전했습니다.

알바레스 마이네즈는 이 사고로 자신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반면 함께 선거운동을 하던 당원들은 그렇지 못했다면서 선거유세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엘 가르시아 누에보레온 주지사는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약 6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현재 이 지역에 강한 뇌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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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3 14:22:50
    • 수정2024-05-23 15:10:42
    국제
대통령선거를 10여일 앞둔 멕시코에서 야권 대선후보의 유세 도중 무대가 무너져 9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2일 저녁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레온주 산페드로 가르자 가르시아에서 열린 중도좌파 정당 시민운동당 유세 도중 갑자기 무대가 붕괴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대선후보 호르헤 알바레스 마이네즈는 SNS를 통해 돌풍이 불면서 무대가 무너졌다고 전했습니다.

알바레스 마이네즈는 이 사고로 자신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반면 함께 선거운동을 하던 당원들은 그렇지 못했다면서 선거유세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엘 가르시아 누에보레온 주지사는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약 6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현재 이 지역에 강한 뇌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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