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모하메드 UAE 대통령 첫 국빈 방한…최고 예우 갖출 것”
입력 2024.05.23 (15:00)
수정 2024.05.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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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오늘(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국빈 방문은 모하메드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방한이며 UAE 현직 대통령의 최초 방한”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양국 정상은 지난 1년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상호 국빈 방문을 하게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1월 UAE 국빈 방문 당시 공식환영식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은 것처럼 모하메드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우리 영공에 진입하면 최대의 예우로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장은 “28일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에 UAE 대통령기가 들어오면 우리 공군 전투기 4대가 호위 비행을 하게 된다”며 “29일 오전으로 예정된 공식 환영식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과 전통 의장대, 취타대,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원과 어린이 환영단 등이 모하메드 대통령과 대표단을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방한 첫날인 28일 두 정상은 친교 일정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며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거행되는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협정 및 MOU 체결식, 국빈 오찬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UAE는 중동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핵심 우방국”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전통 에너지와 청정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이용, 경제와 투자, 국방과 국방기술 등 4개 핵심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릴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장은 한편 다음달 4일부터 이틀 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해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최초로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다자 정상회의“라며 ”45개국 이상의 대표단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 하에 출범 초부터 아프리카를 포함한 ‘글로벌 사우스’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조해왔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정치, 경제, 사회 분야의 연대를 강화하고 특히 핵심 광물과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농업, 보건, 관광 등 다양한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오늘(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국빈 방문은 모하메드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방한이며 UAE 현직 대통령의 최초 방한”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양국 정상은 지난 1년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상호 국빈 방문을 하게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1월 UAE 국빈 방문 당시 공식환영식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은 것처럼 모하메드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우리 영공에 진입하면 최대의 예우로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장은 “28일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에 UAE 대통령기가 들어오면 우리 공군 전투기 4대가 호위 비행을 하게 된다”며 “29일 오전으로 예정된 공식 환영식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과 전통 의장대, 취타대,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원과 어린이 환영단 등이 모하메드 대통령과 대표단을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방한 첫날인 28일 두 정상은 친교 일정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며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거행되는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협정 및 MOU 체결식, 국빈 오찬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UAE는 중동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핵심 우방국”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전통 에너지와 청정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이용, 경제와 투자, 국방과 국방기술 등 4개 핵심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릴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장은 한편 다음달 4일부터 이틀 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해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최초로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다자 정상회의“라며 ”45개국 이상의 대표단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 하에 출범 초부터 아프리카를 포함한 ‘글로벌 사우스’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조해왔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정치, 경제, 사회 분야의 연대를 강화하고 특히 핵심 광물과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농업, 보건, 관광 등 다양한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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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3 15:00:47
- 수정2024-05-23 15:12:21

대통령실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오늘(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국빈 방문은 모하메드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방한이며 UAE 현직 대통령의 최초 방한”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양국 정상은 지난 1년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상호 국빈 방문을 하게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1월 UAE 국빈 방문 당시 공식환영식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은 것처럼 모하메드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우리 영공에 진입하면 최대의 예우로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장은 “28일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에 UAE 대통령기가 들어오면 우리 공군 전투기 4대가 호위 비행을 하게 된다”며 “29일 오전으로 예정된 공식 환영식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과 전통 의장대, 취타대,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원과 어린이 환영단 등이 모하메드 대통령과 대표단을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방한 첫날인 28일 두 정상은 친교 일정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며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거행되는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협정 및 MOU 체결식, 국빈 오찬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UAE는 중동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핵심 우방국”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전통 에너지와 청정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이용, 경제와 투자, 국방과 국방기술 등 4개 핵심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릴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장은 한편 다음달 4일부터 이틀 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해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최초로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다자 정상회의“라며 ”45개국 이상의 대표단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 하에 출범 초부터 아프리카를 포함한 ‘글로벌 사우스’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조해왔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정치, 경제, 사회 분야의 연대를 강화하고 특히 핵심 광물과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농업, 보건, 관광 등 다양한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오늘(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국빈 방문은 모하메드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방한이며 UAE 현직 대통령의 최초 방한”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양국 정상은 지난 1년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상호 국빈 방문을 하게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1월 UAE 국빈 방문 당시 공식환영식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은 것처럼 모하메드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우리 영공에 진입하면 최대의 예우로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장은 “28일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에 UAE 대통령기가 들어오면 우리 공군 전투기 4대가 호위 비행을 하게 된다”며 “29일 오전으로 예정된 공식 환영식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과 전통 의장대, 취타대,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원과 어린이 환영단 등이 모하메드 대통령과 대표단을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방한 첫날인 28일 두 정상은 친교 일정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며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거행되는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협정 및 MOU 체결식, 국빈 오찬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UAE는 중동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핵심 우방국”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전통 에너지와 청정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이용, 경제와 투자, 국방과 국방기술 등 4개 핵심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릴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장은 한편 다음달 4일부터 이틀 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해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최초로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다자 정상회의“라며 ”45개국 이상의 대표단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 하에 출범 초부터 아프리카를 포함한 ‘글로벌 사우스’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조해왔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정치, 경제, 사회 분야의 연대를 강화하고 특히 핵심 광물과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농업, 보건, 관광 등 다양한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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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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