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낙서 테러 배후 ‘이 팀장’ 검거…불법 사이트 운영자 [지금뉴스]
입력 2024.05.23 (15: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의 배후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어제(22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명 '이 팀장'으로 불린 A 씨는 불법 사이트 운영자로, 경복궁 담벼락 낙서 피의자인 10대 임 모 군 등에게 "낙서를 하면 3백만 원을 주겠다"며 경복궁 담벼락 등을 훼손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임 군은 텔레그램에서 만난 이른바 '이 팀장'이 구체적인 이동 경로와 낙서 구역까지 지정해 줬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의 지시를 받은 임 군은 실제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서울경찰청 동문 담벼락에 '영화 공짜' 등의 문구를 스프레이로 적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팀장'은 광화문 세종대왕상에도 낙서를 지시했지만, 임 군은 주변에 경찰이 많다며 거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어제(22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명 '이 팀장'으로 불린 A 씨는 불법 사이트 운영자로, 경복궁 담벼락 낙서 피의자인 10대 임 모 군 등에게 "낙서를 하면 3백만 원을 주겠다"며 경복궁 담벼락 등을 훼손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임 군은 텔레그램에서 만난 이른바 '이 팀장'이 구체적인 이동 경로와 낙서 구역까지 지정해 줬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의 지시를 받은 임 군은 실제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서울경찰청 동문 담벼락에 '영화 공짜' 등의 문구를 스프레이로 적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팀장'은 광화문 세종대왕상에도 낙서를 지시했지만, 임 군은 주변에 경찰이 많다며 거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복궁 낙서 테러 배후 ‘이 팀장’ 검거…불법 사이트 운영자 [지금뉴스]
-
- 입력 2024-05-23 15:48:54
지난해 12월 발생한 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의 배후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어제(22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명 '이 팀장'으로 불린 A 씨는 불법 사이트 운영자로, 경복궁 담벼락 낙서 피의자인 10대 임 모 군 등에게 "낙서를 하면 3백만 원을 주겠다"며 경복궁 담벼락 등을 훼손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임 군은 텔레그램에서 만난 이른바 '이 팀장'이 구체적인 이동 경로와 낙서 구역까지 지정해 줬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의 지시를 받은 임 군은 실제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서울경찰청 동문 담벼락에 '영화 공짜' 등의 문구를 스프레이로 적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팀장'은 광화문 세종대왕상에도 낙서를 지시했지만, 임 군은 주변에 경찰이 많다며 거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어제(22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명 '이 팀장'으로 불린 A 씨는 불법 사이트 운영자로, 경복궁 담벼락 낙서 피의자인 10대 임 모 군 등에게 "낙서를 하면 3백만 원을 주겠다"며 경복궁 담벼락 등을 훼손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임 군은 텔레그램에서 만난 이른바 '이 팀장'이 구체적인 이동 경로와 낙서 구역까지 지정해 줬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의 지시를 받은 임 군은 실제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서울경찰청 동문 담벼락에 '영화 공짜' 등의 문구를 스프레이로 적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팀장'은 광화문 세종대왕상에도 낙서를 지시했지만, 임 군은 주변에 경찰이 많다며 거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
-
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최준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