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원자력·우주 분야 등 협력 강화해야”

입력 2024.05.23 (15:54) 수정 2024.05.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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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의 안보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원자력 분야나 우주 분야 등에 대한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박영준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장은 오늘(23일) 한미우호협회와 국제안보교류협회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중국, 러시아, 북한의 3각 협력에 대응하기 위해선 한미일 협력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영준 소장은 “현재 미국이나 일본, 한국이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의 연료들은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로사톰(ROSATOM)에 의존하고 있다”며 “한미일 3국이 ‘안정적인 핵연료 공동생산’ 같은 이슈도 전향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소장은 또 “한국과 미국, 일본 모두 우주 개발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며 “미국이 진행하고 있는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세미나는 ‘신냉전 시대 한미동맹과 한반도 통일 정책의 재조명’이란 주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박영준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장, 홍양호 전 통일부 장관, 오경섭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 등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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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원자력·우주 분야 등 협력 강화해야”
    • 입력 2024-05-23 15:54:28
    • 수정2024-05-23 15:58:46
    정치
한국과 미국, 일본의 안보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원자력 분야나 우주 분야 등에 대한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박영준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장은 오늘(23일) 한미우호협회와 국제안보교류협회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중국, 러시아, 북한의 3각 협력에 대응하기 위해선 한미일 협력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영준 소장은 “현재 미국이나 일본, 한국이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의 연료들은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로사톰(ROSATOM)에 의존하고 있다”며 “한미일 3국이 ‘안정적인 핵연료 공동생산’ 같은 이슈도 전향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소장은 또 “한국과 미국, 일본 모두 우주 개발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며 “미국이 진행하고 있는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세미나는 ‘신냉전 시대 한미동맹과 한반도 통일 정책의 재조명’이란 주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박영준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장, 홍양호 전 통일부 장관, 오경섭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 등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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