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김계환 사령관 휴대전화에서 ‘VIP 격노’ 녹취파일 확보
입력 2024.05.23 (17:40)
수정 2024.05.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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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핵심 피의자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이른바 ‘대통령 격노설’을 언급한 녹취 파일을 확보했습니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지난 1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김 사령관의 휴대폰을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이 발생했을 시기에 김 사령관이 해병대 간부와 통화한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공수처가 복원한 김 사령관의 통화 녹음 중에는 ‘대통령 격노설’에 관한 대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는 또한 김 사령관과 통화했던 해병대 간부를 불러 조사했고, “지난해 8월 1일 김 사령관에게 ‘대통령 격노설’을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공수처는 지난 21일 김 사령관을 불러 관련 진술 내용과 녹음 파일을 제시하며, ‘대통령 격노설’에 대해 추궁했지만, 김 사령관은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을 조사한 내용 등을 토대로, 김 사령관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지난 1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김 사령관의 휴대폰을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이 발생했을 시기에 김 사령관이 해병대 간부와 통화한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공수처가 복원한 김 사령관의 통화 녹음 중에는 ‘대통령 격노설’에 관한 대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는 또한 김 사령관과 통화했던 해병대 간부를 불러 조사했고, “지난해 8월 1일 김 사령관에게 ‘대통령 격노설’을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공수처는 지난 21일 김 사령관을 불러 관련 진술 내용과 녹음 파일을 제시하며, ‘대통령 격노설’에 대해 추궁했지만, 김 사령관은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을 조사한 내용 등을 토대로, 김 사령관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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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김계환 사령관 휴대전화에서 ‘VIP 격노’ 녹취파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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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3 17:40:38
- 수정2024-05-23 17:45:16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핵심 피의자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이른바 ‘대통령 격노설’을 언급한 녹취 파일을 확보했습니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지난 1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김 사령관의 휴대폰을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이 발생했을 시기에 김 사령관이 해병대 간부와 통화한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공수처가 복원한 김 사령관의 통화 녹음 중에는 ‘대통령 격노설’에 관한 대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는 또한 김 사령관과 통화했던 해병대 간부를 불러 조사했고, “지난해 8월 1일 김 사령관에게 ‘대통령 격노설’을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공수처는 지난 21일 김 사령관을 불러 관련 진술 내용과 녹음 파일을 제시하며, ‘대통령 격노설’에 대해 추궁했지만, 김 사령관은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을 조사한 내용 등을 토대로, 김 사령관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지난 1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김 사령관의 휴대폰을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이 발생했을 시기에 김 사령관이 해병대 간부와 통화한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공수처가 복원한 김 사령관의 통화 녹음 중에는 ‘대통령 격노설’에 관한 대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는 또한 김 사령관과 통화했던 해병대 간부를 불러 조사했고, “지난해 8월 1일 김 사령관에게 ‘대통령 격노설’을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공수처는 지난 21일 김 사령관을 불러 관련 진술 내용과 녹음 파일을 제시하며, ‘대통령 격노설’에 대해 추궁했지만, 김 사령관은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을 조사한 내용 등을 토대로, 김 사령관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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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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