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특검법 반대 시 종말”·“김정숙 특검 검토”…연금 개혁도 ‘공방’
입력 2024.05.24 (17:02)
수정 2024.05.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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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8일 '해병대원 특검법'의 국회 재표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는 공방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개혁을 둘러싸고도 여야는 설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다음 주 국회 재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라고 압박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압도적 국민 여론을 등지고 반대 표결한다면, 민심의 분노에 휩쓸려 불의한 권력과 함께 종말을 고하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 탄핵도 재차 언급됐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탄핵 마일리지'가 쌓이고 있는 만큼 탄핵의 불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거부권 행사를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몸싸움까지 벌이며 출범시킨 공수처의 취지가 특검을 대신한다는 것 아니었냐며 민주당의 자기 모순이라고 맞섰습니다.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논란과 관련한 특검 도입도 공식적으로 처음 언급됐습니다.
임이자 의원은 명백한 국정 농단이라며 특검 발동 요건에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연금 개혁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소득대체율 44%와 45% 사이에서 타협할 의사가 명확하게 있다며 21대 국회에서 연금 개혁안을 처리하자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해병대원 특검법 등 쟁점 법안 강행 처리의 명분을 쌓으려고 연금 개혁까지 정략에 활용하는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국민적 동의하에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2대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개혁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대통령과의 회담 등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이 거절했다고 밝혔고, 대통령실은 연금 개혁 문제는 여야가 심도 있게 협의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오는 28일 '해병대원 특검법'의 국회 재표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는 공방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개혁을 둘러싸고도 여야는 설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다음 주 국회 재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라고 압박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압도적 국민 여론을 등지고 반대 표결한다면, 민심의 분노에 휩쓸려 불의한 권력과 함께 종말을 고하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 탄핵도 재차 언급됐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탄핵 마일리지'가 쌓이고 있는 만큼 탄핵의 불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거부권 행사를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몸싸움까지 벌이며 출범시킨 공수처의 취지가 특검을 대신한다는 것 아니었냐며 민주당의 자기 모순이라고 맞섰습니다.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논란과 관련한 특검 도입도 공식적으로 처음 언급됐습니다.
임이자 의원은 명백한 국정 농단이라며 특검 발동 요건에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연금 개혁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소득대체율 44%와 45% 사이에서 타협할 의사가 명확하게 있다며 21대 국회에서 연금 개혁안을 처리하자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해병대원 특검법 등 쟁점 법안 강행 처리의 명분을 쌓으려고 연금 개혁까지 정략에 활용하는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국민적 동의하에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2대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개혁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대통령과의 회담 등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이 거절했다고 밝혔고, 대통령실은 연금 개혁 문제는 여야가 심도 있게 협의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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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원 특검법 반대 시 종말”·“김정숙 특검 검토”…연금 개혁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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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5-24 19:39:35
[앵커]
오는 28일 '해병대원 특검법'의 국회 재표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는 공방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개혁을 둘러싸고도 여야는 설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다음 주 국회 재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라고 압박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압도적 국민 여론을 등지고 반대 표결한다면, 민심의 분노에 휩쓸려 불의한 권력과 함께 종말을 고하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 탄핵도 재차 언급됐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탄핵 마일리지'가 쌓이고 있는 만큼 탄핵의 불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거부권 행사를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몸싸움까지 벌이며 출범시킨 공수처의 취지가 특검을 대신한다는 것 아니었냐며 민주당의 자기 모순이라고 맞섰습니다.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논란과 관련한 특검 도입도 공식적으로 처음 언급됐습니다.
임이자 의원은 명백한 국정 농단이라며 특검 발동 요건에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연금 개혁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소득대체율 44%와 45% 사이에서 타협할 의사가 명확하게 있다며 21대 국회에서 연금 개혁안을 처리하자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해병대원 특검법 등 쟁점 법안 강행 처리의 명분을 쌓으려고 연금 개혁까지 정략에 활용하는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국민적 동의하에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2대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개혁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대통령과의 회담 등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이 거절했다고 밝혔고, 대통령실은 연금 개혁 문제는 여야가 심도 있게 협의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오는 28일 '해병대원 특검법'의 국회 재표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는 공방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개혁을 둘러싸고도 여야는 설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다음 주 국회 재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라고 압박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압도적 국민 여론을 등지고 반대 표결한다면, 민심의 분노에 휩쓸려 불의한 권력과 함께 종말을 고하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 탄핵도 재차 언급됐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탄핵 마일리지'가 쌓이고 있는 만큼 탄핵의 불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거부권 행사를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몸싸움까지 벌이며 출범시킨 공수처의 취지가 특검을 대신한다는 것 아니었냐며 민주당의 자기 모순이라고 맞섰습니다.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논란과 관련한 특검 도입도 공식적으로 처음 언급됐습니다.
임이자 의원은 명백한 국정 농단이라며 특검 발동 요건에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연금 개혁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소득대체율 44%와 45% 사이에서 타협할 의사가 명확하게 있다며 21대 국회에서 연금 개혁안을 처리하자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해병대원 특검법 등 쟁점 법안 강행 처리의 명분을 쌓으려고 연금 개혁까지 정략에 활용하는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국민적 동의하에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2대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개혁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대통령과의 회담 등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이 거절했다고 밝혔고, 대통령실은 연금 개혁 문제는 여야가 심도 있게 협의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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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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