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수하물 추가 요금 내라고? 바퀴 뜯지 뭐!”

입력 2024.05.27 (20:48) 수정 2024.05.2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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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요르카의 공항, 한 남성 승객이 기내용 가방 하나를 바닥에 내려놓더니 갑자기 가방 바퀴 4개를 맨손으로 뜯어내기 시작합니다.

다른 승객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하는데요.

알고 보니 수하물 추가 요금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가방을 부순 남성은 휴가를 마친 뒤 저비용 항공사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는데.

그의 가방이 기내 반입 규격을 벗어나 항공사 측이 약 10만 원의 추가 요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는 추가 요금을 내는 대신 자기 손으로 바퀴를 모조리 제거해 작게 만든 가방을 들고 탑승 수속을 마쳤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요즘은 비행기 푯값보다 수하물 부치는 데 더 많은 돈이 든다면서 이 남성의 행동에 열렬한 공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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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7 20:48:22
    • 수정2024-05-27 20:54:02
    월드24
스페인 마요르카의 공항, 한 남성 승객이 기내용 가방 하나를 바닥에 내려놓더니 갑자기 가방 바퀴 4개를 맨손으로 뜯어내기 시작합니다.

다른 승객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하는데요.

알고 보니 수하물 추가 요금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가방을 부순 남성은 휴가를 마친 뒤 저비용 항공사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는데.

그의 가방이 기내 반입 규격을 벗어나 항공사 측이 약 10만 원의 추가 요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는 추가 요금을 내는 대신 자기 손으로 바퀴를 모조리 제거해 작게 만든 가방을 들고 탑승 수속을 마쳤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요즘은 비행기 푯값보다 수하물 부치는 데 더 많은 돈이 든다면서 이 남성의 행동에 열렬한 공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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