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와인 명품화 추진…“마을 전체 생산기지화”
입력 2024.05.28 (07:41)
수정 2024.05.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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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월에서 자란 맛 좋은 포도, 이걸 마을 기업이 명품 와인으로 생산한 지도 어느덧 10년이 됐습니다.
이제는 마을 전체를 와인 생산기지로 탈바꿈하는 공사도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꽃잎을 동동 띄운 붉은 빛깔의 물.
와인을 탄 물입니다.
이 물에 발을 담그고 하루의 피로를 풉니다.
영월 예밀마을 와인 체험 행삽니다.
[이하나/영월군 영월읍 : "와인은 주로 먹는다라고는 생각을 했는데 발을 담가서 이렇게 족욕을 하다 보니까 좀 부드럽기도 하고 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예밀마을이 와인 생산을 시작한 건 2015년.
2021년부턴 명품 와인마을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월군이 내년 8월까지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자합니다.
우선, 연간 15,000병 수준인 생산량을 70,000병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공장 면적을 2,000제곱미터로 지금보다 10배 정도 넓힙니다.
와인 공장 신축 조성 현장입니다.
와인의 생산부터 보관과 숙성, 연구까지 모든 과정이 이뤄지도록 지어집니다.
와인 공장엔 관광객용 숙소를 꾸립니다.
숙식을 하며 와인도 만들어보고, 족욕도 체험하게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사업도 다각화합니다.
발효주인 와인뿐만 아니라 증류주도 만들 계획입니다.
[최우석/예밀2리영농조합법인 사무국장 : "한국의 코냑을 만들 거고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의 완전히 'K(케이)와인' 그런 식으로 해서 캠벨(포도 품종)의 고급화를 추진할 겁니다."]
와인을 만들 포도는 지역에서 자체 조달할 계획입니다.
[엄대섭/영월군 산업육성팀장 : "전국에서 제일 유명하고, 제일 좋고, 제일 품질 좋은 와인 생산기지를 만들려고 하는 게 저희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영월군은 이 예밀마을을 고씨굴과 운탄고도 등 주변 관광 시설을 연계해 지역의 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영월에서 자란 맛 좋은 포도, 이걸 마을 기업이 명품 와인으로 생산한 지도 어느덧 10년이 됐습니다.
이제는 마을 전체를 와인 생산기지로 탈바꿈하는 공사도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꽃잎을 동동 띄운 붉은 빛깔의 물.
와인을 탄 물입니다.
이 물에 발을 담그고 하루의 피로를 풉니다.
영월 예밀마을 와인 체험 행삽니다.
[이하나/영월군 영월읍 : "와인은 주로 먹는다라고는 생각을 했는데 발을 담가서 이렇게 족욕을 하다 보니까 좀 부드럽기도 하고 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예밀마을이 와인 생산을 시작한 건 2015년.
2021년부턴 명품 와인마을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월군이 내년 8월까지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자합니다.
우선, 연간 15,000병 수준인 생산량을 70,000병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공장 면적을 2,000제곱미터로 지금보다 10배 정도 넓힙니다.
와인 공장 신축 조성 현장입니다.
와인의 생산부터 보관과 숙성, 연구까지 모든 과정이 이뤄지도록 지어집니다.
와인 공장엔 관광객용 숙소를 꾸립니다.
숙식을 하며 와인도 만들어보고, 족욕도 체험하게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사업도 다각화합니다.
발효주인 와인뿐만 아니라 증류주도 만들 계획입니다.
[최우석/예밀2리영농조합법인 사무국장 : "한국의 코냑을 만들 거고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의 완전히 'K(케이)와인' 그런 식으로 해서 캠벨(포도 품종)의 고급화를 추진할 겁니다."]
와인을 만들 포도는 지역에서 자체 조달할 계획입니다.
[엄대섭/영월군 산업육성팀장 : "전국에서 제일 유명하고, 제일 좋고, 제일 품질 좋은 와인 생산기지를 만들려고 하는 게 저희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영월군은 이 예밀마을을 고씨굴과 운탄고도 등 주변 관광 시설을 연계해 지역의 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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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5-28 13: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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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서 자란 맛 좋은 포도, 이걸 마을 기업이 명품 와인으로 생산한 지도 어느덧 10년이 됐습니다.
이제는 마을 전체를 와인 생산기지로 탈바꿈하는 공사도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꽃잎을 동동 띄운 붉은 빛깔의 물.
와인을 탄 물입니다.
이 물에 발을 담그고 하루의 피로를 풉니다.
영월 예밀마을 와인 체험 행삽니다.
[이하나/영월군 영월읍 : "와인은 주로 먹는다라고는 생각을 했는데 발을 담가서 이렇게 족욕을 하다 보니까 좀 부드럽기도 하고 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예밀마을이 와인 생산을 시작한 건 2015년.
2021년부턴 명품 와인마을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월군이 내년 8월까지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자합니다.
우선, 연간 15,000병 수준인 생산량을 70,000병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공장 면적을 2,000제곱미터로 지금보다 10배 정도 넓힙니다.
와인 공장 신축 조성 현장입니다.
와인의 생산부터 보관과 숙성, 연구까지 모든 과정이 이뤄지도록 지어집니다.
와인 공장엔 관광객용 숙소를 꾸립니다.
숙식을 하며 와인도 만들어보고, 족욕도 체험하게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사업도 다각화합니다.
발효주인 와인뿐만 아니라 증류주도 만들 계획입니다.
[최우석/예밀2리영농조합법인 사무국장 : "한국의 코냑을 만들 거고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의 완전히 'K(케이)와인' 그런 식으로 해서 캠벨(포도 품종)의 고급화를 추진할 겁니다."]
와인을 만들 포도는 지역에서 자체 조달할 계획입니다.
[엄대섭/영월군 산업육성팀장 : "전국에서 제일 유명하고, 제일 좋고, 제일 품질 좋은 와인 생산기지를 만들려고 하는 게 저희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영월군은 이 예밀마을을 고씨굴과 운탄고도 등 주변 관광 시설을 연계해 지역의 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영월에서 자란 맛 좋은 포도, 이걸 마을 기업이 명품 와인으로 생산한 지도 어느덧 10년이 됐습니다.
이제는 마을 전체를 와인 생산기지로 탈바꿈하는 공사도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꽃잎을 동동 띄운 붉은 빛깔의 물.
와인을 탄 물입니다.
이 물에 발을 담그고 하루의 피로를 풉니다.
영월 예밀마을 와인 체험 행삽니다.
[이하나/영월군 영월읍 : "와인은 주로 먹는다라고는 생각을 했는데 발을 담가서 이렇게 족욕을 하다 보니까 좀 부드럽기도 하고 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예밀마을이 와인 생산을 시작한 건 2015년.
2021년부턴 명품 와인마을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월군이 내년 8월까지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자합니다.
우선, 연간 15,000병 수준인 생산량을 70,000병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공장 면적을 2,000제곱미터로 지금보다 10배 정도 넓힙니다.
와인 공장 신축 조성 현장입니다.
와인의 생산부터 보관과 숙성, 연구까지 모든 과정이 이뤄지도록 지어집니다.
와인 공장엔 관광객용 숙소를 꾸립니다.
숙식을 하며 와인도 만들어보고, 족욕도 체험하게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사업도 다각화합니다.
발효주인 와인뿐만 아니라 증류주도 만들 계획입니다.
[최우석/예밀2리영농조합법인 사무국장 : "한국의 코냑을 만들 거고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의 완전히 'K(케이)와인' 그런 식으로 해서 캠벨(포도 품종)의 고급화를 추진할 겁니다."]
와인을 만들 포도는 지역에서 자체 조달할 계획입니다.
[엄대섭/영월군 산업육성팀장 : "전국에서 제일 유명하고, 제일 좋고, 제일 품질 좋은 와인 생산기지를 만들려고 하는 게 저희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영월군은 이 예밀마을을 고씨굴과 운탄고도 등 주변 관광 시설을 연계해 지역의 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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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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