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키점프대 거꾸로 올라가는 400m 달리기
입력 2024.05.28 (09:48)
수정 2024.05.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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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에서 가장 힘든 400m 달리기가 삿포로 오쿠라산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높이 130m, 길이 400m의 스키 점프대를 거꾸로 달려 올라갑니다.
제한 시간은 15분, 그 안에 들어오지 못하면 실격입니다.
2011년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대회로 일본에서는 올해로 일곱 번째 개최입니다.
전국에서 10대부터 70대까지 1,7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프로 산악 달리기 선수로 대회 기록 보유자이기도 한 우에다 선수에게 요령을 물어봤습니다.
[우에다 루이/대회 기록 보유자 : "위를 올려다보지 않아야 목표 지점이 안 보여서 정신적 부담이 적습니다. 또, 위를 보면 몸이 뒤로 젖혀져서 (위험합니다)."]
평지 구간을 지나 최대 경사 37도의 경사면에 접어들자 거의 엎드려 기어가듯 올라갑니다.
이 급경사 구간에서도 우에다 선수는 별것 아니라는 듯 꼿꼿이 서서 달려 올라가는데요.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벌어집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의 기록은 3분 35초.
참가자들은 힘들게 정상에 오른 뒤 눈 앞에 펼쳐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경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힘든 400m 달리기가 삿포로 오쿠라산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높이 130m, 길이 400m의 스키 점프대를 거꾸로 달려 올라갑니다.
제한 시간은 15분, 그 안에 들어오지 못하면 실격입니다.
2011년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대회로 일본에서는 올해로 일곱 번째 개최입니다.
전국에서 10대부터 70대까지 1,7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프로 산악 달리기 선수로 대회 기록 보유자이기도 한 우에다 선수에게 요령을 물어봤습니다.
[우에다 루이/대회 기록 보유자 : "위를 올려다보지 않아야 목표 지점이 안 보여서 정신적 부담이 적습니다. 또, 위를 보면 몸이 뒤로 젖혀져서 (위험합니다)."]
평지 구간을 지나 최대 경사 37도의 경사면에 접어들자 거의 엎드려 기어가듯 올라갑니다.
이 급경사 구간에서도 우에다 선수는 별것 아니라는 듯 꼿꼿이 서서 달려 올라가는데요.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벌어집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의 기록은 3분 35초.
참가자들은 힘들게 정상에 오른 뒤 눈 앞에 펼쳐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경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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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스키점프대 거꾸로 올라가는 400m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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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8 09:48:08
- 수정2024-05-28 09:51:15
[앵커]
세계에서 가장 힘든 400m 달리기가 삿포로 오쿠라산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높이 130m, 길이 400m의 스키 점프대를 거꾸로 달려 올라갑니다.
제한 시간은 15분, 그 안에 들어오지 못하면 실격입니다.
2011년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대회로 일본에서는 올해로 일곱 번째 개최입니다.
전국에서 10대부터 70대까지 1,7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프로 산악 달리기 선수로 대회 기록 보유자이기도 한 우에다 선수에게 요령을 물어봤습니다.
[우에다 루이/대회 기록 보유자 : "위를 올려다보지 않아야 목표 지점이 안 보여서 정신적 부담이 적습니다. 또, 위를 보면 몸이 뒤로 젖혀져서 (위험합니다)."]
평지 구간을 지나 최대 경사 37도의 경사면에 접어들자 거의 엎드려 기어가듯 올라갑니다.
이 급경사 구간에서도 우에다 선수는 별것 아니라는 듯 꼿꼿이 서서 달려 올라가는데요.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벌어집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의 기록은 3분 35초.
참가자들은 힘들게 정상에 오른 뒤 눈 앞에 펼쳐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경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힘든 400m 달리기가 삿포로 오쿠라산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높이 130m, 길이 400m의 스키 점프대를 거꾸로 달려 올라갑니다.
제한 시간은 15분, 그 안에 들어오지 못하면 실격입니다.
2011년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대회로 일본에서는 올해로 일곱 번째 개최입니다.
전국에서 10대부터 70대까지 1,7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프로 산악 달리기 선수로 대회 기록 보유자이기도 한 우에다 선수에게 요령을 물어봤습니다.
[우에다 루이/대회 기록 보유자 : "위를 올려다보지 않아야 목표 지점이 안 보여서 정신적 부담이 적습니다. 또, 위를 보면 몸이 뒤로 젖혀져서 (위험합니다)."]
평지 구간을 지나 최대 경사 37도의 경사면에 접어들자 거의 엎드려 기어가듯 올라갑니다.
이 급경사 구간에서도 우에다 선수는 별것 아니라는 듯 꼿꼿이 서서 달려 올라가는데요.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벌어집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의 기록은 3분 35초.
참가자들은 힘들게 정상에 오른 뒤 눈 앞에 펼쳐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경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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