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반도 문제 기본입장 불변”…북한의 위성 발사엔 “정치적 해결”
입력 2024.05.28 (17:22)
수정 2024.05.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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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4년 5개월 만에 개최된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선언에서 ‘한반도 비핵화’ 공동 목표가 빠진 것과 관련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가 빠진 것이 중국의 반대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는데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마오 대변인 언급은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지난 3월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쌍궤병진’ 즉 비핵화와 북미평화협정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중국의 입장으로 유효하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마오 대변인은 또, “북한이 27일 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은 한중일 3국 협력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의도라는 분석이 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라는 지적에는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려면 ‘각 당사자의 건설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미사일 등을 발사해 한국·미국·일본 등이 규탄할 때마다 중국이 북한만이 아니라 각국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내놓은 입장이기도 합니다.
마오닝 대변인은 “우리는 언제나 반도(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고,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게 각 당사자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가 빠진 것이 중국의 반대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는데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마오 대변인 언급은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지난 3월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쌍궤병진’ 즉 비핵화와 북미평화협정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중국의 입장으로 유효하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마오 대변인은 또, “북한이 27일 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은 한중일 3국 협력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의도라는 분석이 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라는 지적에는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려면 ‘각 당사자의 건설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미사일 등을 발사해 한국·미국·일본 등이 규탄할 때마다 중국이 북한만이 아니라 각국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내놓은 입장이기도 합니다.
마오닝 대변인은 “우리는 언제나 반도(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고,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게 각 당사자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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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8 17:22:34
- 수정2024-05-28 17:24:20
중국은 4년 5개월 만에 개최된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선언에서 ‘한반도 비핵화’ 공동 목표가 빠진 것과 관련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가 빠진 것이 중국의 반대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는데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마오 대변인 언급은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지난 3월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쌍궤병진’ 즉 비핵화와 북미평화협정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중국의 입장으로 유효하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마오 대변인은 또, “북한이 27일 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은 한중일 3국 협력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의도라는 분석이 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라는 지적에는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려면 ‘각 당사자의 건설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미사일 등을 발사해 한국·미국·일본 등이 규탄할 때마다 중국이 북한만이 아니라 각국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내놓은 입장이기도 합니다.
마오닝 대변인은 “우리는 언제나 반도(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고,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게 각 당사자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가 빠진 것이 중국의 반대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는데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마오 대변인 언급은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지난 3월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쌍궤병진’ 즉 비핵화와 북미평화협정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중국의 입장으로 유효하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마오 대변인은 또, “북한이 27일 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은 한중일 3국 협력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의도라는 분석이 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라는 지적에는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려면 ‘각 당사자의 건설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미사일 등을 발사해 한국·미국·일본 등이 규탄할 때마다 중국이 북한만이 아니라 각국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내놓은 입장이기도 합니다.
마오닝 대변인은 “우리는 언제나 반도(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고,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게 각 당사자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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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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