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교조의 연가투쟁 연기로 교육계의 정면 충돌은 일단 피하게 됐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교육부는 교원평가 시범실시는 예정대로 할 것이란 기존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전교조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전교조는 25일 이후 연가투쟁을 다시 강행할 것이냐, 국민여론을 감안할 때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깃발을 내린다면 집행부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일단, 전교조는 다음주부터 시도교육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부총리 퇴진 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런 전교조에 민주노총도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녹취>배강욱(민주노총 비대위 집행위원장) : "우리 노동자학부모는 전교조의 참교육정신과 이에 따른 학교자치평가제를 적극 지지하며"
그러나 교육부는 오는 17일부터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예정대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류영국(교육부 학교정책국장) : "시범실시 일정에 대한 것만 제외하고는 열린 자세로 논의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교육부는 교원 수를 대폭 늘려 수업시간도 줄이는 등 교사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범학교 일정은 더 미룰 수도, 다시 논의할 수도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따라서 교원단체 교사들의 반발 속에서도 교원평가 시범실시는 교육부의 시간표대로 한 걸음씩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전교조의 연가투쟁 연기로 교육계의 정면 충돌은 일단 피하게 됐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교육부는 교원평가 시범실시는 예정대로 할 것이란 기존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전교조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전교조는 25일 이후 연가투쟁을 다시 강행할 것이냐, 국민여론을 감안할 때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깃발을 내린다면 집행부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일단, 전교조는 다음주부터 시도교육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부총리 퇴진 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런 전교조에 민주노총도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녹취>배강욱(민주노총 비대위 집행위원장) : "우리 노동자학부모는 전교조의 참교육정신과 이에 따른 학교자치평가제를 적극 지지하며"
그러나 교육부는 오는 17일부터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예정대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류영국(교육부 학교정책국장) : "시범실시 일정에 대한 것만 제외하고는 열린 자세로 논의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교육부는 교원 수를 대폭 늘려 수업시간도 줄이는 등 교사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범학교 일정은 더 미룰 수도, 다시 논의할 수도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따라서 교원단체 교사들의 반발 속에서도 교원평가 시범실시는 교육부의 시간표대로 한 걸음씩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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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평가, 어떻게 되나
-
- 입력 2005-11-11 20:59:00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1/20051111/797445.jpg)
<앵커 멘트>
전교조의 연가투쟁 연기로 교육계의 정면 충돌은 일단 피하게 됐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교육부는 교원평가 시범실시는 예정대로 할 것이란 기존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전교조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전교조는 25일 이후 연가투쟁을 다시 강행할 것이냐, 국민여론을 감안할 때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깃발을 내린다면 집행부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일단, 전교조는 다음주부터 시도교육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부총리 퇴진 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런 전교조에 민주노총도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녹취>배강욱(민주노총 비대위 집행위원장) : "우리 노동자학부모는 전교조의 참교육정신과 이에 따른 학교자치평가제를 적극 지지하며"
그러나 교육부는 오는 17일부터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예정대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류영국(교육부 학교정책국장) : "시범실시 일정에 대한 것만 제외하고는 열린 자세로 논의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교육부는 교원 수를 대폭 늘려 수업시간도 줄이는 등 교사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범학교 일정은 더 미룰 수도, 다시 논의할 수도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따라서 교원단체 교사들의 반발 속에서도 교원평가 시범실시는 교육부의 시간표대로 한 걸음씩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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