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APEC 사실상 오늘 개막

입력 2005.11.12 (08:01) 수정 2005.11.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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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5 APEC이 최종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사실상 오늘부터 개막됩니다.

첫날인 오늘은 21개국 차관보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상회의 선언문 발표를 위한 밑그림을 논의하게 됩니다.

보도에 강성원기자입니다.

<리포트>

2005 APEC 기간동안 7개국 정상들이 묵게 될 부산의 한 특급호텔에 보안을 위한 가리개가 설치되면서 APEC이 시작됐음을 알립니다.

철통 같은 보안을 유지하며 각 회원국 관계자들은 외부공개를 삼간 채 막바지 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여은주(부산 파라다이스 홍보실장) : "현재 7개국 중 4개국 의전단과 경호단이 들어와 있는 상태고 회의실 등을 예약하기 위한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APEC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모든 준비는 끝난 상태지만 테러에 대비한 안전 점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9일 동안 각 분야에서 지원업무를 담당할 자원봉사자들도 요소요소에 배치돼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김유민(자원봉사자) "제가 일하는 안내 데스크는 미디어 센터의 얼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기자분들이 오셔서 더 기분 좋게 편하게 취재하고 돌아가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벡스코에서 각 회원국 차관보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종고위관리회의가 열려 정상회의 선언문을 위한 밑그림을 그립니다.

이어 오는 15일과 16일에는 각국 외교, 통상 장관들이 참가하는 합동각료회의가 열리고 17일부터 19일까지는 300여 명의 CEO가 참가하는 민간 외교의 장이 펼쳐집니다.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벡스코와 누리 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결과에서 나오는 부산 선언문 발표를 끝으로 2005 APEC은 공식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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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APEC 사실상 오늘 개막
    • 입력 2005-11-12 06:56:45
    • 수정2005-11-12 0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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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5 APEC이 최종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사실상 오늘부터 개막됩니다. 첫날인 오늘은 21개국 차관보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상회의 선언문 발표를 위한 밑그림을 논의하게 됩니다. 보도에 강성원기자입니다. <리포트> 2005 APEC 기간동안 7개국 정상들이 묵게 될 부산의 한 특급호텔에 보안을 위한 가리개가 설치되면서 APEC이 시작됐음을 알립니다. 철통 같은 보안을 유지하며 각 회원국 관계자들은 외부공개를 삼간 채 막바지 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여은주(부산 파라다이스 홍보실장) : "현재 7개국 중 4개국 의전단과 경호단이 들어와 있는 상태고 회의실 등을 예약하기 위한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APEC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모든 준비는 끝난 상태지만 테러에 대비한 안전 점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9일 동안 각 분야에서 지원업무를 담당할 자원봉사자들도 요소요소에 배치돼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김유민(자원봉사자) "제가 일하는 안내 데스크는 미디어 센터의 얼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기자분들이 오셔서 더 기분 좋게 편하게 취재하고 돌아가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벡스코에서 각 회원국 차관보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종고위관리회의가 열려 정상회의 선언문을 위한 밑그림을 그립니다. 이어 오는 15일과 16일에는 각국 외교, 통상 장관들이 참가하는 합동각료회의가 열리고 17일부터 19일까지는 300여 명의 CEO가 참가하는 민간 외교의 장이 펼쳐집니다.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벡스코와 누리 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결과에서 나오는 부산 선언문 발표를 끝으로 2005 APEC은 공식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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