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발사, EEZ 밖 낙하…강력 규탄”

입력 2024.05.30 (06:28) 수정 2024.05.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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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늘 아침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오늘 아침 6시 17분쯤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이 발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해상보안청은 아침 6시 21분쯤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가 이미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 물체가 일본의 EEZ(배타적 경제수역) 바깥쪽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까지 선박 손상 관련 정보는 없다면서 항해 중인 선박들에게 향후 제공될 정보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아침 7시 15분쯤 총리관저에 들어서면서 기자들에게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미 항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일본 정부는 계속 정보를 수집하고 감시할 것이며, 한국, 미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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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30 06:28:25
    • 수정2024-05-30 08:26:12
    국제
일본 정부가 오늘 아침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오늘 아침 6시 17분쯤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이 발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해상보안청은 아침 6시 21분쯤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가 이미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 물체가 일본의 EEZ(배타적 경제수역) 바깥쪽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까지 선박 손상 관련 정보는 없다면서 항해 중인 선박들에게 향후 제공될 정보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아침 7시 15분쯤 총리관저에 들어서면서 기자들에게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미 항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일본 정부는 계속 정보를 수집하고 감시할 것이며, 한국, 미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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