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틀 연속 GPS 전파 교란 공격…군 “군사작전 제한없어”

입력 2024.05.30 (09:24) 수정 2024.05.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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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에서 남쪽을 향해 GPS 전파 교란 공격을 하고 있다고 군이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늘(30일) 오전 7시 50분쯤부터 서북도서 일대에 대한 GPS 교란 신호가 탐지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GPS 교란으로 인한 군사작전 제한 사항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GPS 교란에 대비해 탐지체계를 운용 중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면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28일 밤 남쪽으로 오물이 담긴 풍선을 내려보낸 데 이어 29일부터 서해 NLL 이북에서 남쪽으로 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29일 새벽 5시50분과 오후 4시47분, 저녁 8시24분, 30일 새벽 1시 12분 등 모두 4차에 걸쳐 GPS 교란 신호가 탐지됐습니다.

30일 새벽 5시까지 GPS 수신장애 신고는 모두 565건으로 집계됐으며 대체항법 적용 등을 통해 실제 피해발생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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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30 09:24:23
    • 수정2024-05-30 13:56:52
    정치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에서 남쪽을 향해 GPS 전파 교란 공격을 하고 있다고 군이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늘(30일) 오전 7시 50분쯤부터 서북도서 일대에 대한 GPS 교란 신호가 탐지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GPS 교란으로 인한 군사작전 제한 사항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GPS 교란에 대비해 탐지체계를 운용 중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면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28일 밤 남쪽으로 오물이 담긴 풍선을 내려보낸 데 이어 29일부터 서해 NLL 이북에서 남쪽으로 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29일 새벽 5시50분과 오후 4시47분, 저녁 8시24분, 30일 새벽 1시 12분 등 모두 4차에 걸쳐 GPS 교란 신호가 탐지됐습니다.

30일 새벽 5시까지 GPS 수신장애 신고는 모두 565건으로 집계됐으며 대체항법 적용 등을 통해 실제 피해발생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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