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로 예산 평년 2배…연말까지 7개 노선 준공

경기도가 올해 도로 건설 예산을 평년의 2배로 편성해 도로 사업 장기화를 막기로 했습니다.

도는 올해 도로 예산 4천453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지난 5년 연평균 2천300억원의 2배 규모입니다.

도는 민선 8기 내에 지방도 21개 사업 84.93㎞를 준공하고 15개 사업 70.82㎞를 착공할 방침입니다.

올해는 남양주 오남∼수동(6.34㎞), 양주 가납∼상수(5.70㎞) 등 7개 도로 사업을 준공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5개 사업은 북부에 있어 북부 균형발전과 지역 주민 통행 여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습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는 전례 없는 대규모 도로 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만큼 도로 개통에 따른 편익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