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전기 몰래 훔쳐 쓴 건물주 검거…옥상에서 양귀비 재배도
입력 2024.05.30 (16:28)
수정 2024.05.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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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의 에어컨 실외기에 전선을 연결해 전기를 훔쳐 쓴 70대 건물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절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자신의 건물 3층에 거주하면서, 1층 상가 세입자 B 씨의 에어컨 실외기에 전선을 무단으로 연결해 전기를 훔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오늘 오전 7시 10분쯤 "에어컨 실외기 전선을 끌어다가 누군가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 씨가 설치한 실외기 전선들을 따라 추적하다가, 전선이 해당 건물 창고와 A 씨의 집으로 이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설치된 전선을 확인하던 중에 건물 옥상에서 A 씨가 재배하고 있던 양귀비도 함께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양귀비를 압수 조치하고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절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자신의 건물 3층에 거주하면서, 1층 상가 세입자 B 씨의 에어컨 실외기에 전선을 무단으로 연결해 전기를 훔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오늘 오전 7시 10분쯤 "에어컨 실외기 전선을 끌어다가 누군가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 씨가 설치한 실외기 전선들을 따라 추적하다가, 전선이 해당 건물 창고와 A 씨의 집으로 이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설치된 전선을 확인하던 중에 건물 옥상에서 A 씨가 재배하고 있던 양귀비도 함께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양귀비를 압수 조치하고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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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30 16:28:10
- 수정2024-05-30 16:33:27
세입자의 에어컨 실외기에 전선을 연결해 전기를 훔쳐 쓴 70대 건물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절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자신의 건물 3층에 거주하면서, 1층 상가 세입자 B 씨의 에어컨 실외기에 전선을 무단으로 연결해 전기를 훔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오늘 오전 7시 10분쯤 "에어컨 실외기 전선을 끌어다가 누군가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 씨가 설치한 실외기 전선들을 따라 추적하다가, 전선이 해당 건물 창고와 A 씨의 집으로 이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설치된 전선을 확인하던 중에 건물 옥상에서 A 씨가 재배하고 있던 양귀비도 함께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양귀비를 압수 조치하고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절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자신의 건물 3층에 거주하면서, 1층 상가 세입자 B 씨의 에어컨 실외기에 전선을 무단으로 연결해 전기를 훔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오늘 오전 7시 10분쯤 "에어컨 실외기 전선을 끌어다가 누군가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 씨가 설치한 실외기 전선들을 따라 추적하다가, 전선이 해당 건물 창고와 A 씨의 집으로 이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설치된 전선을 확인하던 중에 건물 옥상에서 A 씨가 재배하고 있던 양귀비도 함께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양귀비를 압수 조치하고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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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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