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원 미포함 ‘아쉬움’…“200명 배정해야” 외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발표하면서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정원을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김영록 전남지사가 아쉬움을 표명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오늘 발표한 입장문에서 "전라남도가 지난달 건의했던 '2026학년도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 배정'이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는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에는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원 200명을 반드시 배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공무원노조 전남연맹, 목포대 의대유치 지지 성명

목포시 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원노동조합 전남연맹이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지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들 노조는 목포시청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립대학병원은 인구가 많거나 산업단지가 밀집해 의료 수요가 충분한 지역이 아닌, 의료 취약지에 설립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전남 서부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40%가 밀집됐고 고령화가 심각해 신설 의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서 수산식품수출단지 착공식 열려

수산물의 생산과 가공 그리고 유통은 물론 수출까지 처리하는 수산식품수출단지 착공식이 오늘 목포 대양산단에서 열렸습니다.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은 내년까지 사업비 1천 200억원을 투입해 2만 8천 제곱미터 부지에 지상 4층~5층 규모로 임대형 가공공장과 국제마른김거래소, 연구시설 등을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목포시는 이곳에서 수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수출까지 종합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수산식품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목포 평화광장 ‘해상W쇼’ 공연 성황

지난 25일 평화광장 해상 무대에서 개최된 '2024 목포 해상W쇼' 공연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주크박스 뮤지컬 '폴 인 러브 목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해상쇼는 관람객 이벤트와 사전 공연, 주 공연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이와 함께 신유식의 색소폰 연주와 퍼포먼스, 트로트와 댄스공연 등이 펼쳐졌습니다.

또 화려한 불꽃쇼가 10분 동안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