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공간 비워라’ SK-노소영 소송, 오늘 재판 시작

입력 2024.05.31 (01:01) 수정 2024.05.3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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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재산 1조 3,800억 원을 받고 이혼하라는 항소심 판결이 선고된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노 관장이 있는 미술관 '아트센터 나비'에 건물을 비워달라는 소송 첫 재판이 오늘(31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6단독(부장판사 이재은)은 오늘 오전 10시 50분, SK이노베이션이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을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 인도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합니다.

SK이노베이션이 퇴거를 요구하는 부동산은 아트센터 나비가 입주한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 서린빌딩 4층으로, 아트센터 나비는 이곳에 2000년 문을 열었습니다.

아트센터 나비와 SK이노베이션의 계약은 2018~2019년 끝난 거로 알려진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월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부동산 인도 등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1월 두 차례 조정기일을 열었지만, 양측 입장 차만 확인하고 조정은 결렬됐습니다.

어제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과 재산 1조 3,800억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이혼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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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31 01:01:36
    • 수정2024-05-31 01:09:50
    사회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재산 1조 3,800억 원을 받고 이혼하라는 항소심 판결이 선고된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노 관장이 있는 미술관 '아트센터 나비'에 건물을 비워달라는 소송 첫 재판이 오늘(31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6단독(부장판사 이재은)은 오늘 오전 10시 50분, SK이노베이션이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을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 인도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합니다.

SK이노베이션이 퇴거를 요구하는 부동산은 아트센터 나비가 입주한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 서린빌딩 4층으로, 아트센터 나비는 이곳에 2000년 문을 열었습니다.

아트센터 나비와 SK이노베이션의 계약은 2018~2019년 끝난 거로 알려진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월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부동산 인도 등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1월 두 차례 조정기일을 열었지만, 양측 입장 차만 확인하고 조정은 결렬됐습니다.

어제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과 재산 1조 3,800억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이혼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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