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고가 가방 의혹’ 최재영 목사 오늘 재소환

입력 2024.05.31 (01:01) 수정 2024.05.3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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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가방 등을 건네며 이를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를 오늘(31일) 재소환합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오는 오늘 오전 9시 30분 최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 13일 최 목사를 처음 불러 조사한 지 18일 만에 재소환하는 겁니다.

최 목사는 오늘 조사에서 대통령실 관계자와 나눴다는 메시지를 검찰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최 목사는 지난 2022년 김창준 전 미국연방하원 의원이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김 여사에게 부탁한 다음달 대통령 총무비서관실 소속 조 모 과장이 국가보훈처 사무관 연락처를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최 목사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그가 김 여사에게 고가 가방 등을 준 것이 윤석열 대통령 직무와 관련 있는 행위인지 따져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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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여사 고가 가방 의혹’ 최재영 목사 오늘 재소환
    • 입력 2024-05-31 01:01:37
    • 수정2024-05-31 01:09:30
    사회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가방 등을 건네며 이를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를 오늘(31일) 재소환합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오는 오늘 오전 9시 30분 최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 13일 최 목사를 처음 불러 조사한 지 18일 만에 재소환하는 겁니다.

최 목사는 오늘 조사에서 대통령실 관계자와 나눴다는 메시지를 검찰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최 목사는 지난 2022년 김창준 전 미국연방하원 의원이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김 여사에게 부탁한 다음달 대통령 총무비서관실 소속 조 모 과장이 국가보훈처 사무관 연락처를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최 목사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그가 김 여사에게 고가 가방 등을 준 것이 윤석열 대통령 직무와 관련 있는 행위인지 따져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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