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 사망 브라질 홍수지역 ‘쥐 소변’ 감염병 비상…7명 사망
입력 2024.05.31 (06:19)
수정 2024.05.3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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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명의 사망자를 낸 브라질 홍수 지역에서 이번엔 쥐를 비롯한 설치류 동물의 배설물에 의해 주로 감염되는 질병이 유행하고 있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 시각 30일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 주 보건부 엑스와 현지 언론 G1 등에 따르면 집중호우와 강물 범람으로 한 달째 침수 피해가 이어지는 브라질 남부 곳곳에서 수인성 감염병인 렙토스피라증 환자가 최근 급증했습니다.
67세 남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1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히우그란지두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렙토스피라증 감염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또 다른 10명에 대해선 사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G1은 보도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2천여 명의 의심 증상자가 의료기관 등에서 치료받고 있다며, 향후 발병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은 주로 쥐와 같은 설치류의 소변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감염되는 질병으로, 치명률은 10% 안팎입니다.
하수구에 있던 쥐 배설물이 빗물이나 범람한 강물, 또는 진흙 등에 섞이면서 환자들과 접촉하게 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 시각 30일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 주 보건부 엑스와 현지 언론 G1 등에 따르면 집중호우와 강물 범람으로 한 달째 침수 피해가 이어지는 브라질 남부 곳곳에서 수인성 감염병인 렙토스피라증 환자가 최근 급증했습니다.
67세 남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1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히우그란지두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렙토스피라증 감염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또 다른 10명에 대해선 사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G1은 보도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2천여 명의 의심 증상자가 의료기관 등에서 치료받고 있다며, 향후 발병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은 주로 쥐와 같은 설치류의 소변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감염되는 질병으로, 치명률은 10% 안팎입니다.
하수구에 있던 쥐 배설물이 빗물이나 범람한 강물, 또는 진흙 등에 섞이면서 환자들과 접촉하게 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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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여 명 사망 브라질 홍수지역 ‘쥐 소변’ 감염병 비상…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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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31 06:19:04
- 수정2024-05-31 06:55:54
169명의 사망자를 낸 브라질 홍수 지역에서 이번엔 쥐를 비롯한 설치류 동물의 배설물에 의해 주로 감염되는 질병이 유행하고 있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 시각 30일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 주 보건부 엑스와 현지 언론 G1 등에 따르면 집중호우와 강물 범람으로 한 달째 침수 피해가 이어지는 브라질 남부 곳곳에서 수인성 감염병인 렙토스피라증 환자가 최근 급증했습니다.
67세 남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1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히우그란지두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렙토스피라증 감염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또 다른 10명에 대해선 사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G1은 보도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2천여 명의 의심 증상자가 의료기관 등에서 치료받고 있다며, 향후 발병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은 주로 쥐와 같은 설치류의 소변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감염되는 질병으로, 치명률은 10% 안팎입니다.
하수구에 있던 쥐 배설물이 빗물이나 범람한 강물, 또는 진흙 등에 섞이면서 환자들과 접촉하게 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 시각 30일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 주 보건부 엑스와 현지 언론 G1 등에 따르면 집중호우와 강물 범람으로 한 달째 침수 피해가 이어지는 브라질 남부 곳곳에서 수인성 감염병인 렙토스피라증 환자가 최근 급증했습니다.
67세 남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1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히우그란지두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렙토스피라증 감염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또 다른 10명에 대해선 사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G1은 보도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2천여 명의 의심 증상자가 의료기관 등에서 치료받고 있다며, 향후 발병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은 주로 쥐와 같은 설치류의 소변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감염되는 질병으로, 치명률은 10% 안팎입니다.
하수구에 있던 쥐 배설물이 빗물이나 범람한 강물, 또는 진흙 등에 섞이면서 환자들과 접촉하게 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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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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