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바이든, ‘트럼프 유죄평결’ 계기 선거자금 모금 경쟁

입력 2024.05.31 (08:42) 수정 2024.05.3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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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형사재판의 유죄 평결을 계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과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 진영 간 대선 자금 모금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30일 트럼프 전 대통령 대한 배심원단의 평결이 나온 직후 곧바로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트럼프를 백악관에서 몰아낼 방법은 단 하나뿐”이라며 “투표장에서”라고 적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정치자금 후원을 호소하며 캠프 후원 링크도 공유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평결이 나온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자금 모금 사이트엔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선거자금 후원 사이트 ‘윈레드 닷 컴’(winred.com)이 다운됐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너무나 많은 미국인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후원하기 위해 윈레드에 몰려들며 홈페이지가 다운됐다”며 “가능한 빨리 웹사이트를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4건의 사안으로 형사 기소되는 등 정치적 위기 때마다 열성 후원자들이 선거자금 모금에 몰려들며 후원금 모금 기록을 갈아치우곤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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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5-31 08:43:47
    국제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형사재판의 유죄 평결을 계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과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 진영 간 대선 자금 모금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30일 트럼프 전 대통령 대한 배심원단의 평결이 나온 직후 곧바로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트럼프를 백악관에서 몰아낼 방법은 단 하나뿐”이라며 “투표장에서”라고 적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정치자금 후원을 호소하며 캠프 후원 링크도 공유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평결이 나온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자금 모금 사이트엔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선거자금 후원 사이트 ‘윈레드 닷 컴’(winred.com)이 다운됐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너무나 많은 미국인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후원하기 위해 윈레드에 몰려들며 홈페이지가 다운됐다”며 “가능한 빨리 웹사이트를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4건의 사안으로 형사 기소되는 등 정치적 위기 때마다 열성 후원자들이 선거자금 모금에 몰려들며 후원금 모금 기록을 갈아치우곤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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